[Muksteem13] 서촌 나들이 Part3 (일본 가정식 '키친 메시야' 외)

in #busy7 years ago (edited)

대림 미술관 전시를 구경하고 나오니 4시경...
저녁 먹기에는 시간이 이르고 아직 배도 안꺼진고로, 차한잔 하자고 길건너 카페로 향했습니다.

초코렛 전문점 Mirabeau. 초코렛 전문점인 만큼 아이들 먹일 코코아가 맛있을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뷰 좋은 2층 창가자리에 앉아 아이들은 코코아와 티라미수, 어른들은 커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2층 한가운데 전기 스토브가 왠지 분위기가 더 따뜻합니다.

이렇게 저녁 시간을 기다리며 앉아있자니 한겨울 짧은해는 벌써 서산 넘어... 밖이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상호 : 키친 메시야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저녁을 먹기 위해 향항 곳은 세종문화회관 뒷편 키친 메시야.
전부터 기회되면 일본 가정식 식사를 하고 싶어 검색해봤는데 여기가 딱 뜨더군요.

문제는 이때까지 제 배가 꺼지지 않았다는 것. 결국 한끼 다 못먹을 것 같아 3인분만 시키고 저는 한 숟가락씩 얻어먹는걸로... ^^ 대신 제 몫으론 크림 맥주 한잔을 시킵니다. 식전 에피타이저로 샐러드를 주는데, 3인분만 시켰지만 센스있게 샐러드는 4인분을 가져다 주시네요. ㅎㅎ

민재가 주문한 스테이크 덮밥. 호주산 청정우 부채살이라는데... 좀 질긴듯... 정작 당사자는 맛있다고 잘 먹네요. ^^

승재가 주문한 연어 덮밥. 노르웨이산 연어랍니다. ^^ 그런데 여기 와사비 엄청 독하네요. 멋모르고 양껏 먹었다가 코에 한참동안 타격감이 와서 애를 먹었다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냥이 주문한 레드와인 햄버그. 윤냥 말로는 써니사이드 업이 이렇게 완숙으로 나오는 경우는 처음봤다고 하네요. 맛은 그냥 쏘쏘~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일본 가정식 요리라 해서 인테리어부터 일본스럽고, 정말 일본분들이 먹을만한 백반 요리나 짠지 반찬을 기대하고 왔는데 여기는 약간 퓨전스러운 분위기네요.

이렇게 느지막히 나와 하루종일 서촌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저는 아이들 등쌀에 시달리지 않아서 좋고, 윤냥은 저녁까지 해결하고 들어가니 좋고... 아이들은 또 아이들데로 밖에서 신나게 놀아서 좋으니, 다~같이 즐겁지 아니한가로 해피엔딩? ㅎㅎ


Written by NOAH on 10th of Ja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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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

사진만 봐도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

반갑습니다. 목화님!
제가 다른건 몰라도 음식 사진은 전문입니다. ㅎㅎ
앞으로 자주뵈요~ 팔로우합니다. ^^

우와 맛난 사진 짱짱입니다!! 이밤에 너무 배고파와요 ㅠㅠㅠㅠ

아니, 수의사인것도 멋진데 빵까지 구우시다니... ㅎㅎ
반갑습니다. 배고프게 해드려서 죄송하고요... ^^;
앞으로 자주뵈요 수의사님~ 팔로우 합니다.

고맙습니다 노아님. 또 보고는 배고파져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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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매번 감사합니다. ^^

스테이크덮밥 진짜 맛있어보이네요...!사진보자마자 이츄루룹...ㅎㅎ점심먹어야겠습니다:)

월드님 아직 식사 전이신가요?
얼른 식사부터 하고 오세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아님니까? ㅎㅎ

오~~ 카페 분위기 너무 좋네요. 연어 덮밥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도 3가지 중에 연어 덮밥 손을 들어주고 싶더군요. 단 와사비는 넘 쎘어요. 눈물 찡입니다. ㅎㅎ

노아님 아래 확인하세요 ^^
https://steemit.com/kr/@hjk96/5vuwf1-3

우와, 저도 드디어 이벤트 당첨이 됐군요! ㅋㅋㅋ
스팀쳇으로 주소 보내드렸습니다. 반님, 좋은 하루되세용~

서촌 나들이를 하고 오셨네요~:) 날씨가 추워서 요즘 밖에 자주 못나가고 있는데 조금 따뜻한 날씨가 되면 서촌에 꼭 놀러가려구요~:) 잘봤습니다^-^

희영님 안녕하세요~
네, 날이 나름 춥지 않아서 넘 좋았습니다. 저도 다음에 날 풀리면 다시한번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가려해요.
첫 인사드리네요. 팔로우합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네네~^-^자주 놀러오겠습니다!:)

메뉴가 다 맛있어 보이네요 ㅋ

서촌쪽 한번 나오실 일 없으신가요? ^^

미국은 패스트 후드가 발달해지 저런 전문점을 별로 없써요 ^^

아, 그렇지요...
ㅋㅋ 아무래도 먹거리는 한국이 더 나은것 같네요. ㅎ

전 레드와인함바그가 맛있어보이는데 맛은 그닥인가보네요 ㅠㅠ.. 집이 멀어서 서촌은 잘 가지 않게 되는데 다음에 한번 위의 카페에 나온 티라미스케익이나 먹으러가봐야겠어요.

함바그는... 비쥬얼부터 좀... ㅎㅎ 하여간 여긴 별로더군요.
서촌은 예쁜 카페가 많아서 일없이 놀러가기도 괜찮은 곳인것 같아요. 집이 멀어도 함 계획 잡아보심이... ㅎㅎ

스테이크 덥밥 비주얼이 장난 아니군요!!
점심을 먹은는데 또 배가 ㅎㅎ 보팅하고 갑니당 ~

마라님, 반갑습니다.
저도 포스팅 하며 금방 배가 꺼져버린 기분이네요. ㅎㅎ
팔로우 합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보면 볼수록 서촌 괜찮은데요. 카페에서 보이는 한옥지붕이 너무 멋져요!!
연어덮밥 ㅜㅜ. 미치겠네요. 너무 먹고시퍼 ㅜㅜ

ㅎㅎㅎ
오늘로 서촌 나들이 포스팅은 마무리입니다. 하루 나들이로 포스팅 3건을 해버리니... 서촌... 좋은 곳이지요? ㅎㅎ

우와,, 점심시간 지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음식사진을 보니 먹고싶어지네요 ! 신촌이라니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유자님, 반갑습니다.
신촌, 아니지요. 서촌입니다. 광화문 옆 서촌... ㅎㅎ
나중에 신촌으로 가시면 아니되옵니다. ㅎ
첫 인사드리는 듯 하네요. 팔로우합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저 나이땐 강철도 뭐~ ㅎㅎ 조금 질긴게 문제가 될까요? 노아언니~ 치과한번 다녀오세요~ ㅋㅋ

엄... 그러고보니 치과 안가본지가 꽤 되네요.
왠지 한번 가면 대형 공사가 될 것 같아 가기가 싫어집니다. ㅎㅎ

ㅋㅋㅋㅋ 그러다 또 나중엔 국가 재건사업이 될지도 모르죠^^

오 제가 좋아하는 동네!!! 기억해야겠습니다

신난다님도 서촌 좋아하시는군요.
전 여기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계단집 한번 가보는게 소원인데... 아이들이 있다보니 그 꿈을 못이뤘네요. ㅎㅎ

초콜렛 샵의 창문 밖 한옥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곳은 한번쯤 가보고 싶습니다. 저녁드신 곳 음식이 말씀데로 퓨젼같은데 또 좋아보입니다.

예리하신데요?
거기가 아마 오래된 유명 삼계탕집이었을 겁니다. 건물 전체가 한옥으로 되어있지요. 담에 한국 오실 기회있으면 서촌이나 북촌은 한번쯤 구경하실만 할거예요. ㅎㅎ

스테이크덮밥 보자마자 침 꿀꺽햇네요....ㅎㅎ
먹스팀은 사랑입니다...ㅎㅎ

ㅎㅎ 식욕을 느끼시는것 보니 몸이 많이 좋아지신 모양이네요. ^^
먹스팀은 아픈 사람도 낫게한다...랄까요? ㅎㅎ

뭔가 애매~ 한 느낌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식당 컨셉이요? ㅎㅎ
애매하면 퓨전이고, 야리꼬리하면 누벨바끄고 뭐 그런거죠. ^^

티라미쑤!!! 아이 미씽 유!!! ㅎㅎㅎ
정말 먹고 싶은 비쥬얼입니다.
kr-daddy 화이팅!

씁쓸한 아메리카노와 티라미쑤... 환상의 조합이죠!!!

노아님도 사진 정말 감각적으로 잘 찍으시는 것 같다는..특히 카페 사진.. 잡지에 실린 사진 같아요.. 저 연어덮밥 와사비 어택.... ㅋㅋ저 되게 좋아해요... 막 코 아파하면서 눈물 흘리면서도 계속 먹게되는 와사비의 매력...★근데 일본식 가정집집치고 테이블 배치나 인테리어는 살짝 치킨집 같네욤 ㅎㅎ

ㅎㅎㅎ 나름 신경 많이 써서 찍는 사진인데 히바님이 알아봐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저도 와사비 엄청 좋아하거든요...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상이 와사비 덮밥(와사비랑 간장, 가스오부시만 들어가는) 엄청 맛있게 먹는거 보고 침을 얼마나 흘렸던지. ㅎㅎ
인테리어는 마~니 실망하고 왔다지요. ^^

다음에 올라가면 가보고 싶네요^^
연어덮밥이 젤 눈에 띄네요^^

ㅎㅎ 함바그를 골르시는 분은 한분도 없네요.
제 입맛에도 연어 덮밥이 젤 맘에 들었던것 같아요. ^^

하~ 퇴근전인데 너무 배가 고프네요. ㅠㅠㅠㅠ
연어 덮밥 비쥬얼 보고 츄릅 ~
집에가서 얼른 밥먹어야지 . ㅎㅎㅎㅎ

하필 퇴근전에 보셨군요. ^^
어떻게 식사는 잘하셨는지... ㅋ

생맥주 시원해보이네요 ㅎㅎ

연어덮밥에 와사비...맛있을 것 같습니다.
톡 쏘는 와사비에 연어~~~

톡 쏘는 와사비를 원하신다면 여기 강춥니다.
생와사비 치고도 넘 코를 강타했던 맛... 잊을수가 없네요. ㅎㅎ

요즘은 일본 가정식집이 많아진것같더군요 ㅎㅎ 비주얼은 합격인데 고기가 조금 질겼다니 ㅜㅜ 티라미수는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ㅎㅎ

정말 일본 느낌 물씬 나는 가정식 식당을 가보고팠는데, 여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와 티라미수는 언제나 진리죠. ^^

스테이크 덮밥이랑 연어 덮밥이랑 완전 비주얼 최고네요!! 그리고 아이들 엄청 잘 생겼네요??!! 노아님도 그럼 미남형?! ㅎㅎㅎ

아이들이 저를 100% 똑 닮았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뭔 뜻인지 아시죠? 아우 말해놓고 나니 민망하네요. ㅎㅎ

건물이 이국적이네요.
음식사진들, 캬, 먹음직 스럽습니다.

서촌은 나름 신, 구의 조화랄까? 날 풀리면 꼭 한번 다시가보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ㅎ

데이트 제대로 하셨네요~
요즘 이런 덮밥이 유행인가봐요 저두 스테이크덮밥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

일본 가정식 요리 파는데가 많이 늘었지요. ^^
여긴 약간 컨셉이 애매했던것 같네요. ㅎㅎ

일본가정식은 아니고 정말 퓨전이네요. 뭔가 하나씩 아쉬운 것이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먹고싶어요 ㅜㅜ 저는 중간에 작고 귀여운 선인장 4개가 마치 노아님 오손도손 네 식구처럼 보이네요 :-)

음... 그런 목적성을 가진 오브제 컷은 아닌데... 말씀하시니 그런것 같네요. ^^
젤 둥그렇고 펑퍼짐하게 전가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