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약튜브 관리자 박태현 (@parktaehyeon) 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정년까지 버티기 vs 정년이 더 긴 직업으로 전직 입니다.
이 주제를 잡은 이유는 최근 친한 친구가 차장까지 진급을 하는데 정년이 짧기 때문에 정년이 긴 기술직으로 옮긴다는 얘기를 들어서 입니다.
이 결정을 지지하긴 하지만 제가 겪은 일을 되풀이 하진 않을까해서 써봅니다.
물론 그 친구는 괜찮다 하지만.. 제가 이런 것들이 있으니 깊게 생각해보라 했습니다..
이런 것들이란 이런 것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마케팅을 5년간 하다가 앞이 보이지 않아 정육 기술로 전직을 했습니다.
처음 두어달은 정말 좋았습니다. 월급도 괜찮고 식비, 숙소생활비까지 지원됐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3달째부터 힘들어 졌습니다.
일과 사람이 힘든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이 떨어졌기 때문 입니다.
그 전에는 주5일이었기 때문에 주말에 데이트나 취미생활을 충분히 즐기면서 생활했지만.. 정육일은 주말에 쉬지 못하고 근무시간이 길기 때문에 취미생활과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게 큰 문제가 되나?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생활을 즐겼던 사람은 그 생활을 즐기지 못하면 불만을 갖게 되고 불행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멘탈은 깨지고, 우울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저 또한 그토록 바라던 기술직으로 오고 미래가 보장됐지만.. 견디지 못하고 다시 부모님 품으로 돌아왔고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는 대형마트 축산코너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사람 만나는데 제한적이라 디지털노마드의 꿈을 품고 남는 시간에 유튜브, 블로그, 스팀잇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견디기 힘들 수 있으니 심사숙고해라.. 그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 라고 얘기해줬어요.
이 글을 보신 스티미언님들은 이러한 것이 있더라도 정년이 조금 더 긴 기술직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정년이 짧더라도 기존에 하시는 일을 계속하시겠습니까??
어떤 느낌인지 잘 알아서 더 공감하게 되네요.
금전적으로 안정 되는게 중요하지만 삶의 질보다 우선이냐는...많은 고민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팔로하고 가요~^^
맞아요~ㅎ
삶의 질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팔로우하니 자주 뵈요~^^!
음.. 개인의 성향과 생각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당장은 많은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더라도 그로인해 미래가 보이고 삶의 질이 충족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단순히 직장이냐 기술직이냐의 문제를 놓고 판단할수는 없는 것 같아여^^
맞는 말씀이에요~~
미래를 봤을 때 다 보상 받을 수 있다면 눈 찔끔 감고 달리는 것도 좋죠!!^^
인생은 선택이죠.
어느곳을 선택하더라도 자기 자신에 의해서 그 곳이 좋은지 나쁜지가 판단 되더라구요.
저 또한 안정직을 놔두고 모험을 즐겨보았습니다.
물론, 모험인만큼 리스크가 있었지만 그땐 오히려 안정직에 있을때의 나쁜점을 생각해보면서 이겨냈습니다.
지금 현재의 자리에서의 긍정적인 요인을 찾다보면 이겨낼수 있을거 같아요.>ㅁ<
맞아요 인생은 선택이죠! 최악을 떠올리면서 버티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제시해준 보기 중에서 고르라면...
정년이 짧더라도 기존에 하던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정년이 없는 기술직을 찾아서 도전할 수 있다면 그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
정년이 없는 기술직.. 용접, 정육 기술 이 두가지는 건강하기만 하면 일자리는 얼마든지 있어요ㅎ
특히 정육은 자영업을 할 수가 있죠ㅎ
이번에도 용접, 정육 이 두가지 보기 밖에 없나요? 다른 기술직은 정녕 없는 것인가요? ^^;
다른 기술직이라면.. 타일이나 전기, 자동차 도색 등등이 있어요~
찾아보면 꽤 나올꺼에요~^^
저는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중늙은이입니다 ^^ 하고 싶은거 많고 배우고도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