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진 날씨 탓 일까요..?!?!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마트에서 먹거리를 구매하는 늦은 저녁..
자연스럽게 그리고 언제나 지나가듯 스쳐 지나가는 코너였던 잡화들 사이의 여행용 캐리어가,, 문뜩 카트를 밀던 발걸음을 멈칫 하게 합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은 산더미인데,,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말이죠.. 살림은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는 것처럼,, 일도 해도 해도 끝이 날 것 같지는 않은데,, 막상 그렇다 보면,, 이러다 허우적 허우적,, 맴도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어쩌면, 이제 쉴틈없이 바쁜 일상이 한 여름 무더워가 한풀 누그러진 것과 같이,, 하늘을 올려다 보는 여유가 있었기에,, 일상을 돌아 보는 여유가 생긴것 일까요???
늦은 밤 귀가 후, 습관 처럼 켜 버린 티비속 홈쇼핑 광고에서도,, 들뜬 마음에 살랑살랑 콧바람을 불어 넣어 주듯,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니,, 그래,, 확~!! "예약하자,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가겠어~ ^^;",, 라고 복잡한 머릿속에 마치 페이지를 넘기기전 커다란 쉼표를 찍어 버립니다~..
자.. 일주일 뒤.!! 떠날 여행을 계획해 봅니다~!!
하늘 한 번 올려다 볼 여유,, 한 밤중 거실에 누워 차창 넘어로 올려다 보이는 별 빛들..;; 이런게 세상살이겠지요..~
새벽에 홈쇼핑에서 여행가라고 엄청 유혹하죠
특히 낮에 여행방송에 나온 위주로 광고해서 솔깃하죠
이것저것 따지고 계산하다보면 절대로 떠날수 없죠
여행 다녀오면 안풀리던일도 풀리실거에요~
여행은 질러버리는거죠~~ ㅎㅎㅎㅎ나머지는 여행 후에 생각하는걸로~
흑 저도 여행 다시 가구싶어요~~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못가니깐... 음..!! 일단 비행기표부터 결제하는걸로!! ㅎ.ㅎ
급여행 너무 좋아요 ㅎㅎㅎ 저도 가고 싶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