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오늘도 걸어야 한다

in #busy6 years ago

오늘도 걸어야 한다

사람은 다리가 튼튼하면 병 없이 오래 살 수 있다.
사람의 다리는 기계의 엔진과 같다.
엔진이 망가지면 자동차가 굴러갈 수 없다.

사람이 늙으면서 가장 걱정해야 하는 것은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것도 아니고
피부가 늘어져서 쭈글쭈글해지는 것도 아니다.

다리와 무릎이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워지는 것을 제일 걱정해야 한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예방(Prevention)'이라는 잡지에 장수하는 사람의 전체적인 특징에 대해 다리 근육에
힘이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장수하는 노인들은 걸음걸이가 바르고
바람처럼 가볍게 걷는 것이 특징이다.
두 다리가 튼튼하면 천수를 다할수있다

두 다리는 몸무게를 지탱하는데 고층건물의 기둥이나 벽체와 같다. 사람의 전체 골격과 근육의 절반은
두 다리에 있으며 일생 동안 소모하는 에너지의 70퍼센트를 두 다리에서 소모한다.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큰 관절과 뼈는 다리에 모여있다.
젊은 사람의 대퇴골은 승용차 한 대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슬개골(膝蓋骨)은 자기 몸무게의 9배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대퇴부와 종아리의 근육은 땅의 인력과 맞서 싸우고 있으며 늘 긴장상태에 있으므로 견실한 골격과 강인한 근육, 부드럽고 매끄러운 관절은 인체의 ‘철(鐵)의 삼각(三角)’을 형성하여 중량을 지탱하고 있다.

두 다리는 사람의 교통수단이다.
다리에는 온 몸에 있는 신경과 혈관의 절반이 모여 있으며, 온 몸에 있는 혈액의 절반이 흐르고 있다.
그러므로 두 정강이가 튼튼하면 경락이 잘 통하여
뇌와 심장과 소화계통 등을 비롯하여 각 기관에
기와 혈이 잘 통한다.

특별히 넓적다리의 근육이 강한 사람은 틀림없이
심장이 튼튼하고 뇌기능이 명석한 사람이다.

미국의 학자들은 걷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가늠 할 수 있다고 했다.
70살이 넘은 노인들이 한 번에 쉬지 않고 400미터를 걸을 수 있으면, 그렇지 못한 또래의 노인들보다
6년 이상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발표했다.

노인들이 멀리 걷고 걷는 속도가 빠르며 바람과 같이 가볍게 걸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노쇠는 다리에서 부터 시작한다.
옛말에 수노근선고(树老根先枯)이고
인노퇴선쇠(人老腿先衰)라는 말이 있다.
나무는 뿌리가 먼저 늙고
사람은 다리가 먼저 늙는다는 뜻이다.
사람이 늙어가면서 대뇌에서 다리로 내려 보내는 명령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고 전달속도도 현저하게 낮아진다.

미국 정부의 노년문제전문연구학자 사치(Schach) 박사는 20살이 넘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10년마다 근육이 5퍼센트씩 사라지며

뼈 속의 철근이라고 부르는 칼슘이 차츰 빠져나가고 고관관절과 무릎관절에 탈이 나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그로 인해 부딪히거나 넘어지면 뼈가 잘 부러진다.

노인들의 뼈가 잘 부러지는 가장 큰 이유는
고골두(股骨頭)가 괴사하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고관절이 골절된 뒤에 15퍼센트의
환자가 1년 안에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다리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가?

쇠는 단련 (鍛鍊)해야 강해진다.
쇠붙이를 불에 달구어 망치로 두들겨서 단단하게 하는 것을 단련이라고 한다.
연철(軟鐵)은 단련하지 않으면
강철(鋼鐵)이 되지 않는다.
칼을 만드는 장인이 무른 쇳덩어리를 불에 달구어 수십 만 번을 망치로 두들겨야 명검(名劍)을 만들 수 있다.

사람의 다리도 마찬가지다.
단련(鍛鍊)해야 한다.
다리를 단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는 것이다.
다리는 걷는 것이 임무다.
다리를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고
열심히 일하게 하는 것이 단련이다.
다리를 강하게 하려면 걸어라.
걷고 또 걸어라.
50대에는 하루에 1시간이상 걷고
60대에는 하루에 40분이상씩 걸으며
70대부터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무리하지 않는 법위에서 걸어라.
체질량에 따라서 맞도록 걷기를 하여야 한다.

걷는 것은 아무리 강조하더래도 부족하다.
당뇨증상은 허벅지 근육이 튼튼하면
저절로 없어진다고 한다.

시간을 만들어 걷고 또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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