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 UC 버클리의 학생 식당, Crossroads

in #busy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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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로즈(크로스로드)는 미국 대학에서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식당으로, Unit 1 기숙사와 Unit 2 기숙사 근처에 위치해있어 버클리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이 때문에 배식 시간 초반에는, 특히 점심때는 항상 줄을 서서 입장해야 하고, 인기 있는 음식 앞에서도 줄을 서야한다는 (유일한) 단점이 있습니다.

크로스로즈는 뷔페식으로, 색다른 아침 옵션들과 시리얼 바, 채식주의자 옵션, 샐러드 바, 디저트, 베이커리 섹션 등 다양한 메뉴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기숙사 신청 시 주는 밀 포인트로 식사를 하는데, 한 끼 식사당 밀 포인트는 아침 6, 점심 7, 저녁 8씩 차감되며, 1밀 포인트는 1달러에 해당합니다.

외부 방문객도 크로스로즈에서 식사가 가능한데, 요금은 성인 기준 2배에 가까운 돈(점심이면 14달러)으로 기억됩니다. 화려한(?) 뷔페 음식을 고려하면, 15,000원은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므로, 기회 되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2012 미국 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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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닐 당시 많이 사용했던 곳이죠......마지막으로 있었던 게 2011년인데, 크로스로즈, 클라크커, 유닛3 구내식당 다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네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