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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산티아고 순례길 prologue <까미노>

in #camino7 years ago (edited)

산티아고 순례길 하면....항상 파울로 코엘료가 떠오르네요. 딱히 좋아하는 작가는 아닌데도, 맨 처음 그 길에 대해 알려준 사람이라 그런가 봐요.
언젠간 저도 저 길을 걸을 수 있을 날이 올까요. 걷는 거 참 좋아라 하는데....아마도 저는 저 중 '걷는 게 좋아서' 온 부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걷는 게 건강에 참 좋죠.(아재 같은 마무리)
여담이지만, 순례길을 '스팀잇'으로 치환해서 읽어도 여전히 의미가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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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콘님! 왠지 오랜만인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뭐죠 ㅎㅎㅎ (대댓글을 일주일 후에 달면서 하는 말..) 저는 순례길에서 하루에 몇 시간씩 매일 걸은 뒤로는 어디 갈 때 차를 타는 대신 꼭 걷게 되더라구요. 물론 건강에도 좋고 ㅋㅋㅋㅋ 풍경을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순례길을 인생으로 치환하고 스팀잇으로 치환해도 정말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