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에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목 졸라 죽인 A양의 기사는 주변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모대학교의 심리상담학교수가 그녀를 면접하고 난 기사는 더욱 섬뜩하게 한다. 그가 A양에게 지금 가장 아쉬운 게 무엇이냐고 했더니, 지금이 벚꽃이 한창 피고 있을 텐데 그걸 못 봐서 가장 아쉽다는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교도소의 동료가 그녀에게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더니 잘린 다리와 팔을 그렸다고 한다. 그녀의 증세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이다. 사이코패스는 끔찍한 살인죄를 짓고도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예전에 비정한 정신과의사의 역을 맡은 안소니 홉킨스가 주연한 영화 ‘양들의 침묵’이 사이코패스를 기가 막히게 그려냈다. 그 영화의 주인공은 살인한 사람들의 인육을 먹는다든가, 비대한 사람들의 피부를 도려내어 다시 꿰매는 섬뜩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렇게 끔찍한 살인죄를 저지르고도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바로 사이코패스이다. 그래서 이들을 보면 악마를 보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악마의 유형은 끔찍한 죄를 짓고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 안에 섬뜩한 귀신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는 것이 어렵지 않다. 악한 영은 사람들의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 조종하고 있다. 지금 A양은 정신분열(조현증)이나 아스퍼거증후근(정신발달장애의 일종)의 병명으로 살인죄를 피해갈 묘책을 강구중이라고 한다. 위의 정신질환의 판정이 내리면 치료감호보호소에서 최소한의 기간만 복역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바람이 현실화되지 않을 것 같다. A양을 상담한 전문가들이 정신질환의 영향이 아니라는 보고서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살인죄는 적어도 20~30년을 복역해야 한다. 참고로 A양은 어릴 적부터 우울증을 앓아서 학교도 자퇴하였다고 한다.
사이코패스는 우리 주변에서 마주치기 힘든 유형의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정신질환 환자는 우리 주변에 널려있다. 불면증, 우울증, 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 심전증(간질), 자살충동, 조현증(정신분열)은 물론이고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ADHD, 틱 장애도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또한 알코올중독을 비롯한 각종 중독도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앞으로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정신질환자의 수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 불 보듯 환하다. 필자는 이러한 정신질환의 증세가 바로 귀신이 잠복해있는 가장 명확한 증거라고 말해오고 있다. 그 이유는 필자가 충주 영성학교를 시작하기 전에, 대전의 원룸에서 성령으로부터 귀신을 쫓아내는 훈련을 받을 때, 필자를 찾아왔던 사람들이 죄다 정신질환 환자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신을 쫓아내는 기도를 하면 귀신의 증상이 드러나면서 정신질환이 치유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정신질환의 원인이 귀신의 잠복해서 공격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그래서 필자는 성령께 정신질환의 어느 정도가 귀신들이 일으키는 원인인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거의 대부분이 그렇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 때부터 정신질환은 귀신에 의한 질병이며, 귀신을 쫓아내야 완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그렇지만 성경을 살펴보라. 예수님이 간질(심전증)걸린 아이를 쫓아낼 때 벙어리 되게 하는 귀신아 나가라고 명령하지 않으셨는가? 그렇다면 간질을 걸리게 한 귀신이 벙어리가 되게 할 수도 있다는 얘기인 셈이다. 또한 거라사 광인은 누가 보더라도 정신분열(조현증)을 앓고 있는 환자이다. 그러나 그 안에 수천마리의 귀신이 들어있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다. 물론 귀신은 이러한 정신질환 뿐만 아니라 수많은 고질병을 일으킬 것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귀신들이 가장 많이 공격하는 유형이 말초신경을 공격하여 고질병을 일으킨다고 하셨다. 말초신경은 감각기관, 소화기관, 운동기관을 지탱하는 신경계이다. 그러므로 맹인, 귀머거리, 벙어리, 이명, 축농증, 비염, 눈 떨림, 안구건조, 안압 등의 원인이 귀신이 일으킨다는 것이고, 만성 소화불량, 만성 위염, 대장성 장염 등 소화기관의 고질병이 마찬가지이다. 운동기관은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것이다. 두 번째로 귀신들은 주로 뇌를 장악해서 지배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정신질환이 귀신들의 잠복에 의해 생긴 것이다. 세 번째로 DNA를 조작하고 지배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모든 유전질환과 원인을 알 수 없는 발달장애, 자폐증의 원인이 귀신이 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왜 정신질환은 틀림없이 귀신에 의해 생긴 질병인가? 정신질환은 선천적으로 생긴 질환이 아니라면,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와서 자리 잡아 생긴 질환이다. 걱정, 염려, 두려움, 불안, 의심, 좌절, 절망 등의 생각이 들어와서 증폭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죄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불신앙이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의 목록이다. 그러므로 귀신들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넣어주어 죄를 짓게 하여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아무리 성경의 비유나 사건을 나열해가며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증명하지 못하면 말장난에 불과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정신질환이 귀신에 의해 생긴 질병이라고 외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필자를 찾아오면 귀신을 쫓아내주며 정신질환을 치유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영성학교가 문을 연지도 2년 반이 넘었으며, 그동안 수많은 귀신들린 증세를 보인 사람들과 정신질환 환자들이 찾아왔었으며, 필자의 요구대로 기도훈련을 따라하면 귀신을 쫓아주고 정신질환을 치유해주면서 필자의 주장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필자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영성학교 카페의 졸업생들이 올린 후기를 읽어보거나, 아니면 충주에 직접 와서 확인해보면 된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12:28)
정신질환이 귀신들의 잠복에 의해 생긴 질환이 사실이라면, 작금의 우리네 교회는 혼란스러울 것이 틀림없다. 대다수의 우리네 교회에서는 자신들에게 성령이 계신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네 교회에서는 귀신들린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 내에 허다한 정신질환 환자를 치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교회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증거이고,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다가 지옥의 불길에 던져질 것이다. 기가 막히고 답답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필자가 걱정해보았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래서 필자는 오늘도 정신질환이나 고질병,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지난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초청해서,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기도훈련을 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이 오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이미 영성학교가 많은 사람들로 과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이곳은 고질병만 치유하는 게 아니라 기도훈련을 시키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죄다 수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귀신에 눌려서 고통당하는 수많은 교인들을 해결해 주지 못하는 우리네 교회의 무능과 무기력한 현실이 혀를 끌끌 차게 만든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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