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비트코인의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하였으나,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가상화폐 기반 맥주 자판기가 등장했다.
맥주는 미성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신원확인절차가 꼭 필요하다.
맥주자판기 결재 시, 블록체인을 이용한 신분인증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 시스템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의 위험을 피하면서도 휻폰에 내장된 지문 인식이나 홍채 인식 기술로 신분 인증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CIVIC 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신원확인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시빅 유저들은 핸드폰 앱으로 간단하게 개인의 신상정보를 저장한다.
시빅 코인을 이용한 맥주 자판기를 시작으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시빅코인을 이용한 시스템을 사용할지는 알 수 없으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무인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자동화된 무인 시스템과 신원확인 플랫폼의 만남은 몇년 안에는 우리 일생생활에 흔히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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