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조스와 사랑에 빠진 @areyoucrazy입니다.
테조스의 출시가 매우 임박해졌습니다. 혹여나 원래 재단이 출시를 미룰까봐 T2재단이라는 사설 재단도 생겨났으며, 깃랩의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플랫폼 코인중 대장주라고도 불리는 이더리움과 테조스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두 코인은 비슷한 점도 많으면서 다른 점도 상당히 많은데요.
테조스는 이더리움과 같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는 플랫폼입니다. 다만 가장 큰 차이점은 테조스는 온체인 거버넌스를 통한 프로토컬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이 거버넌스 시스템은 체인이 두개로 나뉘어지는 하드포크 없이 주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블록체인을 만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테조스 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이 하드포크를 통해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보편적인 방법보단 최후의 보루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봤으며,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코인을 설계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테조스내에서는 개발자가 프로토컬 업데이트를 위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이는 홀더들의 입장에 의해서 결정이 되게 됩니다. 이런 제안서들은 작업 보상 요청들도 포함하게 되며(개발자들의 급여나 etc), 개발자들은 기부나 중앙화된 시스템에 의해서 일하기보단, 홀더들의 의견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되며 테조스는 조금 더 효율적이며 스스로 굴러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재단이 가면 갈수록 큰 의미가 없어지는 셈이죠.
이더리움의 시스템은 현재 POW에서 POS로 바꾸려는 과도기적인 단계에 놓여있습니다. 이과정을 이더리움은 메트로폴리스라고 부릅니다. 그에 반해 테조스는 DPOS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조스 관계자들은 POW방식이 전기세를 많이들게하는 주범이며 POS방식은 그에 반해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사하며 전기세가 들지 않고 경제적으로 더욱 생산적이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DPOS를 사용함으로써 투표권에 대한 권한을 위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스테이킹이 어렵고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 조금 더 손 쉽게 POS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더리움의 창조자인 비탈릭은 이러한 DPOS시스템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DPOS 컨센서스를 받아드림으로써 쉽게 권한을 위임받게 된 증인들이 담합을 할 수 있으며 오히려 이렇게되면 참여자의 수가 확연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입니다.
테조스는 이더리움과 같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지만, 사용 언어가 Michelson으로 이더와 다릅니다. 이런 Michelson이라는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테조스는 공식 검증을 조금 더 용이하게 만들어주는데요. 공식 검증은 스마트 컨트랙트내에서의 코드 검증을 수학적으로 증명하게 해주는 검증 과정이며,계약의 일부적인 부분에 대해서 컨트랙트가 유지 된다는 것을 증명해줍니다. 하지만 반드시 코드가 100 % 정확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고로, 오류의 여지가 적은 산업들 (원자로, 항공기, 의료기기) 등에 사용됩니다.
이처럼 이더리움과 테조스는 컨센서스부터, 사용언어까지 여러부문에서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드 포크가 필요가 없이 스스로 진화 가능한 블록체인이라는 부분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와닿았었는데요. 테조스 최근 업데이트 영상을 올리며 글을 마칩니다.
위 업데이트를 정리해보자면...
- 자바 스크립트 프로토컬이 업데이트 됬습니다.
- 렛져 하드 월렛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렛져 하드 월렛 사용시에는 스테이킹이 불가능합니다.)
- 코드 리뷰를 수행했습니다.
- 알파넷을 다시 리부팅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알파넷에 대한 피드백을 부탁했습니다. (블록체인 자체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니까요.)
아서와 캐서린 부부 (개발자 부부)는 T2재단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며, 테조스 커뮤니티가 이런 재단을 개설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습니다. 테조스 출시가 임박해진만큼, 저도 개인적으로 기대한 것이 더 많아지네요.
뭔가 전문적인..ㅠ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가격은 확실하게 올랐으면 하네요.ㅎ
저도요 ㅎㅎ:)
테조스! 드디어 출시 임박인가요?
아직도 한달은 남았겠죠?
그치만 워낙 오랫동안 애태운 놈이라 한 달 정도면 임박이라고 봐야겠네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전화위복이 된 것도 같어요. 덕분에 아서 얼굴을 자주 보네요.
테조스를 필두로 3세대 플랫폼 바람이 뜨겁게 불텐데
생태계가 잘 꾸려져서 이더리움하고 엎치락 뒷치락 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홧팅!
다들 많이 기다린만큼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되고, 이번달인거 같아요.
테조스와 이오스 차이에 대해 알려주실수 있나요??
다음기회에 글 한 번 써드릴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