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록체인 특허연구소'라는 이름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고 있는 bc-patent 입니다. (아직 '특허연구소'라는 이름에 걸맞는 포스팅은 하고 있지 못하지만...) 블록체인 특허에 관한 훌륭한 분석글 너무너무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현재 블록체인 특허계를 이끌고 있는 것은 단연 기존의 '대기업'들이며, 퍼블릭 블록체인을 표방하며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하고 있는 스타트업(또는, 코인)에서는 아직까지는 특허 쪽 움직임이 크게 포착되고 있지 않습니다. 신생 스타트업들이 공격적으로 특허를 확보하기는 경제적/시스템적 여건상 쉽지 않고, 모든 개발 내용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계의 특성 때문이겠지요. 아직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코인간의 '경쟁' 체제가 확립되어 있지도 않구요.
그러나 조만간 코인들의 서비스가 시작이 되고, 비슷한 가치를 표방하는 코인들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하게 되면, 특허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될 것입니다. 몇 년 후에는 어떤 코인이 좋은 '특허'를 가지고 있느냐가 코인의 가치를 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겠죠.
자신들이 '특허를 냈다'고 광고하는 코인은 현 단계에서는 '센트라' 정도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허를 신청하면 1년 반 이후에 공개되며, 센트라 특허는 아직 미공개 상태입니다), 이제 곧 하나둘씩 수면 위로 드러나겠지요. 공개되는 특허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트래킹하고 있으니, 재미있는 정보가 생기면 저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