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러시 당시 정작 큰돈을 벌었던 사람들은 금광에서 금을 캐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에게 청바지를 팔았던 사람들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는 곧 어떤 시장이 개척되고 사람들이 몰릴 때 그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오히려 더 유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골드 러시 당시 금을 발견해서 캔 사람들보다 금을 발견하지 못하고 실패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만, 그들 모두에게 청바지를 팔았던 장사꾼들은 실패 없이 이득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코인 시장을 둘러싸고도 그렇게 부수적으로 따라붙는 비즈니스 아이템을 노리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유료 시그널방 운영자, 프라이빗 세일 진행자, 교육방 운영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코인 투자’ 자체보다는 ‘코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익 사업을 진행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코인 시세의 등락과는 무관하게 일단 사람을 끌어 모으기만 하면 꾸준한 수익을 거두는 아이템입니다.
저도 차트 교육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기는 했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무료방은 무료방 자체가 목적이어야 하고, 유료 서비스는 무료방 운영을 위한 운영진들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보상 정도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료방은 유료방 사업을 위한 미끼 정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료방을 운영하는 다수의 운영진들은 수익 사업을 위한 기반 정도로 무료방을 인식하는 게 다반사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무료방 자체의 의미를 중시했던 저는 최근 한동안 톡방 활동을 쉬면서 다시금 코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익 사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고민할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코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익 사업, 특히 그 주류가 되는 유료 시그널방과 프라이빗 세일 및 ICO 장사는 사기 행위에 불과하다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사기’라는 표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분도 계실 테고, 유료 시그널방이나 프라이빗 세일 덕에 수익을 얻은 분도 계시겠지만, 사업 주체가 자신의 보장된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익이 보장되지 않은 불안정한 투자 행위로 이끈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사기’라는 표현 외에 다른 적합한 표현을 붙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먼저 유료 시그널방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카카오톡 오픈톡방이나 텔레그램 채널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유료 시그널방의 홍보 문구를 접하실 겁니다. 운영진이 발견 즉시 강퇴를 시킨다 해도 바퀴벌레처럼 끈질기게 나타나서 계속 홍보글을 올리는 그들의 정체는 대부분 홍보 대행 업체 직원입니다. 아래 첨부 이미지를 보시면 홍보 대행 업체들이 직접 자신들의 사업 홍보를 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료 시그널방은 위와 같은 홍보 대행 업체의 도움을 받아서 무수히 많은 코인 관련 오픈톡방과 텔레그램 채널에 자신들의 홍보글을 뿌립니다.
이처럼 100% 무료라는 걸 강조합니다만, 그 무료방에서는 다들 아시다시피 적당히 철 지난 픽을 던지면서 “유료방 가입을 했다면 큰 수익을 얻었을 텐데 픽 늦게 받아 아쉽지? 그러니까 유료방 가입하라고 ㅋㅋ” 하는 식의 간보기를 합니다. 아울러 자신들의 픽으로 수익을 얻었다는 투자자들과의 대화창 스크린샷을 올리면서 “우리 유료방 가입하면 니들도 이렇게 수익 낸다고!” 하는 식의 홍보를 합니다.
더 악질적인 것은 최근에는 거의 사라졌습니다만, 과거 무수히 난립했던 펌핑방에서는 아예 무료방에 있는 사람들을 펌핑 연료로 사용하여 보유 물량을 고점에서 털며 설거지하는 식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런 유료방들의 홍보 문구를 보면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말이 “하락장에서도 우리는 돈 벌게 해 준다, 니들이 흑두루미라서 몽창 빵꾸 낸 손실을 우리가 다 메꿔 주마!” 하는 식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파고드는 것입니다. 대부분 롱포지션일 수밖에 없는 개미 투자자들은 하락장에서 반등 먹으며 수익 낸다는 것이 극히 어렵고, 마이너스 50%를 넘겨서 마이너스 80% 이상까지 손실을 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든 원금이라도 복구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불안함 때문에 냉정한 판단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그 빈틈을 저런 유료방들은 파고들어서 피 같은 개미 투자자들의 이더리움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남이 떠다 먹여주는 밥숟가락에 입만 벌리는 형식의 일처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족집게 과외가 성행하는 것이겠지요. 유료 시그널방은 그런 이들의 구미에 잘 맞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어떻게 튈 지 모르겠는 차트 들여다볼 필요도 없이 그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는 게 바로 이른바 시그널 내지는 픽입니다. 참 편하죠. 쉽고 편하게 돈 벌고 싶은 사람들이 솔깃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참고하기 위해 해외 유료 비트 차트 분석방을 구독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국내유료 시그널방을 직접 경험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그게 어느 정도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던 차에 마침 지인 중 한 명이 거금을 주고 유료 시그널방 구독을 신청했다고 하더군요. 이 양반은 제 지인 중 가장 큰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진성 흑두루미입니다. 순수 원금 6억을 부어서 8천만원 남았으니 눈앞이 캄캄한 지경이겠지요. 지난 4월 중순에 그 유료방이 무료로 준 픽 덕에 손실을 꽤 복구했다면서 5월부터 유료 구독을 신청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일반 유료방이 아니라 프리미엄 어쩌고 하는 한 달에 원화로 200만원 정도 하는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사실 4월 중순부터야 장대 양봉 이후의 회복 추세였고, 원숭이도 매매 버튼 클릭만 할 줄 알면 돈 버는 시기였으니 그 손실 복구가 꼭 유료방 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일단 궁금한 마음에 그 지인에게 부탁해서 텔레그램 계정을 공유 받았습니다. 이처럼 유료 서비스를 공유하는 것도 일종의 사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사기꾼인 놈들에게 사기치는 것이니 양심에 거리끼는 것 없이 한번 그 유료방의 픽을 받아봤습니다. 그러면서 딱 100만원만 그들이 시키는 대로 매매해봤습니다.
큰소리는 어지간히 잘 치더군요. 차트 분석가들이 하는 말 듣지 마라, 차트 공부하지 마라. 그저 우리가 시키는 대로만 매매해라. 급락장이 와도 어차피 개미들은 대응 못한다, 우리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다 잘 된다.
아시다시피 5월초를 지나면서 하락 추세가 길게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유료방 운영진의 큰소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제 곧 강한 반등이 나올 타이밍이다, 다음 월요일쯤 이 정도 레벨까지의 회복이 예상된다 어쩌고 계속 떠들던 그들은 5월 말이 되자 점점 채널에 말이 없어졌습니다. 하루에 5~6회 이상 시황 분석을 올리고 픽을 주던 이들이 이틀에 한 번 꼴로 픽을 올리더니 6월이 되니까 3~4일씩 침묵하는 건 기본이고 최장 일주일 동안 입을 봉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한번씩 나타나서 “이제 반등 조짐이 보입니다!” 어쩌고 했다가 추가 하락이 이어지면 다시 잠수 타는 등 5월 초까지 뻥뻥 큰소리치던 그 패기는 어디로 갔는지 장사 접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무료방에서는 곧 죽어도 지들 잘났다고 자신들의 픽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이 각 종목별 몇% 정도라는 식으로 성공한 픽만 가져와서 엑셀 수식으로 계산한 스크린샷을 올리며 두루미들 낚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걸 보고 또 일대일 대화를 신청해서 유료방 상담하는 분들이 꽤 많이 계셨고요.
그걸 보다 못해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그들이 냈던 픽의 진입가 및 목표가와 손절가 등을 엑셀로 정리하고, 그 결과 처음 100만원이었던 제 투자금이 6월 초 현재 36만원 남았다는 결과를 무료 톡방에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무료 톡방에서 바로 강퇴당했습니다; 아울러 5월 초 기준 8천만원 정도 잔고가 남아 있던 제 지인은 3천만원대로 잔고가 급락했습니다. 최근 맛이 가다 못해 자살징후군에 가까운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5월은 강한 하락 추세였으므로 유료방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란 변명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남에게 구독료를 받고 그것을 자신의 수익으로 삼았으면, 반드시 구독료를 낸 사람에게도 수익을 내 주지는 못하나마 손실을 보게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들의 홍보 문구 대로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게 해줘야 그게 사기가 아닌 겁니다.
물론 제가 픽을 받아 본 그 유료 시그널방이 워낙 무능해서 그 방만의 문제라고 얘기할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 코인 관련 게시판이나 톡방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유료 시그널방에 구독료를 내고 따라서 매매했다가 큰 손실을 본 분들의 이야기가 워낙 많으며, 더 재미있는 것은 제가 접한 데이터들만 놓고 보자면 유료방의 구독 연장율이 보통 20%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재구독율이 가장 높았던 모 유료방의 경우 자신들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37%였습니다.) 즉 한번 유료방 서비스를 경험해본 분들은 지속적으로 이용해야겠다는 필요를 느끼는 경우가 20%도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호구를 모집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게다가 정상적으로 직장 생활하는 평범한 사람의 경우 유료방이 주는 픽을 다 따라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일과 시간 중에도 수시로 나오는 픽은 회의 참석 중이거나 중요한 업무 중에는 즉각 대응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급락장에서 나오는 청산 및 손절픽은 굉장히 중요한데 시도 때도 없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픽이 나오기 때문에 스마트폰 알림에 극도로 집중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특히나 새벽 중에 시세 급변에 따른 픽이 나올 경우 그건 그냥 놓친다고 봐야 합니다.
나 자신이 투자의 주체가 되어 매매를 한다면 내가 편한 시간에 내 흐름에 맞춰 매매할 수 있지만, 전적으로 남에게 투자 판단을 맡기고 그저 따라가기만 하려니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진입픽과 손절픽이 나오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이미 오를 만큼 올라서 조정 타임이 곧 올 종목에 진입픽을 주는가 하면, 비트 급락에 따른 알트 패닉셀 타임에 반등 확인도 하지 않고 손절픽을 내는 것은 따라서 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밤 12시가 넘어서 나왔던 골렘 손절픽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620원 목표가라고 큰소리 치고 585원에 진입시켰는데, 밤중에 비트 급락에 따른 투매가 나오자 패닉셀 시기에 560원 손절픽을 내더군요. 그 패닉셀 시기 지나고 반등 때 손절했어도 575원 손절이 가능했습니다. 막 잠들었다가 폰 진동에 깨서 일단 시키는 대로 560원에 손절은 했지만, 이놈들 테스트하려다가 내 돈 백만원이 이렇게 차츰차츰 증발하는구나 하는 마음에 짜증스럽게 다시 잠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기들도 딴에는 손실 복구를 하면서 가오를 세워보겠다고 열심히 픽을 던지는데 픽을 던지면 던지는 족족 저런 식으로 손실만 불어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입을 다물게 되는 거지요.
그런 주제에 말은 참 멋들어지게 잘합니다. “시장의 센티먼트는 확고합니다. 리플 1220원 조준사격합니다!” (1천원 조금 넘겼다가 결국 추락했습니다.) “에이다 많이 올랐지만 청산 유혹을 견뎌내십시오. 620원 무조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620원 다 먹고 빠집니다.” (600원대는 커녕 500원대도 구경 못하고 지금 100원대입니다. 결국 손절 시그널은 340원대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기들 나름대로 낸 자구책이 다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비트 시세 변동을 계산했을 때 니들이 처음부터 비트로만 들고 있었으면 현재 손실율이 -12%인데, 우리가 시키는 대로 했기 때문에 지금 손실율이 -9%인 거다. 즉 손실이 줄어든 건 우리 덕이다.
씨알도 안 먹히는 개소리였습니다. 상식적으로 하락장에서 일시적인 현상을 제외하고는 비트 들고 있는 게 알트 들고 있는 것보다 손실율이 훨씬 적겠지요. 아니나 다를까 저 핑계는 한 삼일 써먹고 그 뒤로는 다시는 써먹지 않았습니다.
둘째, 너희들의 손실을 복구할 수 있도록 위험 분산 매매를 위해 우리가 마진을 준비했다. 다같이 비트맥스로 가자!
시황 제대로 못 읽는 자들이 마진이라고 제대로 하겠습니까? 기껏 쓴다는 전략이 “우리가 준 픽대로 알트를 니들이 홀드하고 있으니까 헷징을 위해 비트 숏을 걸어라. 비트가 오르면 알트가 올라서 이득이고, 비트가 내리면 비트 숏을 걸었으니까 이득이다.” 하는 식인데, 얼핏 그럴싸합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비트가 내리면 포폴 비중이 높은 알트 잔고가 박살나고 숏 수익은 눈꼽만큼 나오는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마진 배수를 100배씩 걸 수 있는 것도 아닌 마당에 쥐꼬리만큼의 비중으로 5~10배 정도 거는 숏 베팅으로는 하락장 손실 복구가 어렵습니다.
더 웃기는 것은 그 유료방의 경우 월 구독료 50만원 정도의 일반 유료방과 2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 유료방이 있는데 그 둘의 픽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락 추세에 어떻게든 수익 픽을 내야 하니까 여유를 갖고 프리미엄방을 위해 아껴 두는 거 없이 일단 눈에 보이는 픽은 다 일반방에부터 풀어버린 겁니다.
그러다보니 프리미엄방에 뭔가 차별화를 주긴 해야겠고 하니까 다급한 마음에 비트마켓에 있는 잡코인 픽을 두 번 던졌는데 두 번 다 결국 대차게 물렸다가 손절했습니다. 즉 프리미엄방 이용자들이 일반방 이용자들보다 더 큰 손실을 본 겁니다. 이게 웬 개떡 같은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비단 저 방 뿐만이 아닙니다. 차트 볼 줄도 모르는 인간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모 시그널방의 경우 손실 본 이용자가 항의할 시 환불도 없이 강퇴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용자들의 수익을 인증하는 게 아니라 운영자가 자기가 수입차 샀다고 그 등록증을 수익 인증이라고 올리고 있습니다. 그 실력에 매매 수익으로 산 수입차가 아니라 아마 구독료 받아서 산 듯합니다.
또한 초창기 비트마켓 잡코인 펌핑으로 유명세를 끌면서 성장한 다른 모 시그널방의 경우 대화방에서 어거와 구피를 언급하면 유료 회원조차도 그 즉시 강퇴시키는 걸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 어거와 구피를 키워드 알림 설정해 놓은 모양입니다. 누군가 언급만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강퇴입니다. 예전에 어거와 구피 픽을 냈다가 유료 회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입혀 놓고서는 모든 시그널 기록에서 그걸 다 지운 다음 언급조차 못하게 하는 것이죠. 흑역사는 그냥 지우고 입을 막아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돈은 남이 벌어 주지 않습니다. 쉽고 편하게 남이 시키는 대로 해서 확실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남이 소개비 정도로 조금 받고 돈 벌게 해 준다는 건 우리 일반 상식에 비추어 볼 때 아주 당연히도 사기입니다.
그래도 내가 투자하는 것보다는 전문가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게 낫겠지 하는 생각을 하는 분이라면 그 분은 지금 당장 코인 투자를 중단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지 않는 수동적 투자란 결국은 높은 확률로 손실로 이어지기 마련이며, 그 손실에 대해서 유료 시그널방이 복구를 해 주기는커녕 구독료 환불해줬다는 얘기도 못 들어봤습니다. 아울러 이 바닥에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조차 과연 있는지 의문인데, 자신이 주체적으로 투자하는 게 아니라면 빨리 손 떼는 게 그나마 남은 돈 지키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 다룬 유료 시그널방들은 그래도 양반입니다. 다음 글에서 이야기할 프라이빗 세일 진행자들에 비하면 말이지요. 다음 글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진정한 이 바닥 사기꾼 집단이자 천하에 몹쓸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는 프라이빗 세일 진행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와 같은 제 개인적 의견이 유료 시그널방 운영자분들이나 프라이빗 세일 진행자분들의 심기를 거슬리는 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 미안한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안 좋은 소리를 들어도 싼 존재들이 바로 그들이라고 확고하게 생각하니까요.
새로운 곳에서 비트 차트 정기 브리핑을 다시금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이 곳은 코인 시장 관련 여러 정보와 개별 종목에 대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좋은 토론 공간이기도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오픈톡방 https://open.kakao.com/o/gt1OWxO 과
텔레그램 브리핑방 https://t.me/team_rush
에 들어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읽고 나니 어째서인지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다만 테스트비용 100만원은... ㅠㅡㅠ
모두들 청담동 주식 사기꾼 이희진을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생각해보면 돈 벌수 있는 확실한 정보를 모르는이에게 공유한다는게... 이해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 진짜 속이 시원합니다.
진짜 그들이 광고글 올리는 걸 보면 가끔 저도 모르게 혹합니다, 한번도 유료방 구독해본 적이 없는 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진짜 이 바닥에 온갖 사기꾼들이란 사기꾼들은 다 몰린 듯... ㅠㅠ 안타까워요...
다음 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가입해본적은 없으나 다른분들 유로방에서 받는 픽들보면 ㅋㅋㅋ. 웃음... 원래 상승장에서는 예언자가 많이 나오고 개나 소나 찍어도 올라가는건데 ㅋㅋㅋ. 하락장에서의 대응이 더 중요하건만...
그들의 실력을 떠나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시그널방은 효율적이지 못하죠. 24시간 돌아가는 장에서 단지 메세지 하나에 내 돈을 맡기는 셈이니 ㅎ
유료방 한 달 구독했었기에 더욱 더 공감가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