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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무검을 든 전설의 용사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저도 그란님의 글을 눈팅만 하다 댓글을 남깁니다. 항상 예리한 통찰력으로(레벨 10 나무 방패와 나무 검으로 묘사하시지만) 투자에 도움이 되는 팁을 자주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는 제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에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것만 봤고, 비트코인 캐시부터 포트폴리오 공개, CET 코인 등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사실 개인적인 위험 성향에 따라 한번도 따라한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행간을 읽는 능력이 떨어져서이기도 하고요..).

그란님의 최근의 글 요지는 현재 coinex 거래소에서의 페어를 이용한 트레이딩(이라 쓰고 반쯤은 무차익거래)은 굉장히 확률높은 게임이다. 라는 것이고(예전 글의 빗캐를 70만원 즈음에서 구매하는 것 역시 확률높은 게임이다) 이런 선의의 뜻인 것 같습니다.

항상 말씀하시듯 투자는 본인 책임이므로 개인의 위험 성향을 꼭 참고하는 습관을 하나씩 만드셨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을 쓴 겸에 저도 그란님에게 질문 두개를 처음으로 드려 보고 싶습니다. 그란님은 글에서도 보이시듯 정말 선하신 분이셔서(예전 길거리에 떨어진 물건을 보면 주인이 누굴까 안타까워 하신다는 글을 얼핏 봤습니다. 정말 금융 지식을 떠나 존경스러웠던 부분입니다) 대답을 해야한다 이런 부담은 안 느끼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질문이고 대답하지 않으실 권리 또한 있으시니까요!!

  1. 그란님은 신규 코인 리스크나 신규 거래소 리스크에 대한 혜안이 굉장히 깊으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빗캐는 그 당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코인이다 또는 CET 코인같은 경우에는 신규 거래소 리스크가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큰 자산을 신규 이벤트에 투자하시는 의사결정 과정이 구체적으로 궁금합니다. 저도 레벨 2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ㅎㅎㅎ 이삭줍기도 하고 싶고요.. 또한 최근에 이삭줍기를 할때 얼마만큼의 자산 비중(금액 말고 퍼센트)을 이 RPG게임과 유사한 coinex의 '반반 무많이 트레이딩-무차익거래'에 투입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아마 이걸 언급했다면 어제의 댓글과 같은 상황도 피할 수 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2. 현금 비중(퍼센트)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어쩌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올려 주실 때마다 정말 감사하지만 아직 이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큰 시장이고, 사실상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장기적으로도 커플링 관계이므로 상관관계가 사실상 암호화폐만으로는 리스크 대비가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레벨 1 초보자인 저희들에겐 현금 비중이 현재 얼마여야 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니까 너무 부담은 안 가지셨으면 하고 항상 감사하고 평소 정말 알고 싶었던 질문을 남깁니다! 다시한번 매번 좋은 포스팅 감사하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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