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팅 다쓰고 여기에 눕습니다 ㅠㅠㅠㅠ
어우.. 대댓글보고 어떤 분이시길래
현재 정책에 반하고 국민정서에 반하는
다주택자, 정확하게는 임대사업자를 응원하시나
해서 들어왔다가 글에 치이고 갑니다.
저는 1번과 5번의 경우였습니다. 지방대 졸업, 인문대생, 스펙없음,
경력없음. 자연스럽게 제대로된 직장에 노출이 될 수 없었고
임시로 일했던 곳에서는 정말 .. 200만원으론 내가 원하는 삶도
살 수 없을 뿐더러.. 영혼을 파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떤 투자든 시작하고 싶어서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며
목돈을 마련했고, 오피스텔을 구매하려던 찰나 코인을 접했습니다.
잃으면 2배, 하지만 초기진입의 이점을 봤을때 잘된다면 3배 5배 혹은10배
잃을거 없는 제가 뛰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 )
이런 분들이 주위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파워가 부족해 더 추천하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고마우면서도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
사회에서는 아무래도 서두의 예화에 나오는 중국 시골 남자들 같은 사람들을 무시하기 쉽겠지요... 겉으로 표현은 안해도 속으로는 그러기 십상일거구요...
그러나 정말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사람들은 일류대를 나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들보다는 평범하거나 그 이하의 social status를 가졌다고 생각되었던 사람들이었어요. 흔히 하는 비유로 엘리트 코스의 사람을 온실 속의 화초라고 한다면 이런 사람들은 들밭의 잡초라고 할까요? 비교할 수 없이 강한 생명력과 야생의 에너지를 뿜어내게 되지요.
시안님께서 제 글을 좋게 읽어주셔서 무척 기쁘고 반갑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시안님 같은 분들이 인고의 시련 끝에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을 기대해요^^ 시안님은 어제 비로소 알게 되었지만, 제 눈에는 무척 솔직 당당 열정적인 분 같아서 더 자주 소통하고 싶어요~ 친하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