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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챠트 기술적 분석의 유용성, 그리고 한계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지난번 서울 하나금융투자강연에서 청중들중의 한분이 양연정 골디락스 대표에게 헤지펀드 운용시에 매수매도의 기준을 물어보았는데 딱 하나 찝어서 잠깐 언급했던 것이 거래량을 통한 장세 판단이었거든요...

대부분의 보조지표들이 후행성지표인데 반해서 거래량은 그나마 선행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더라고요. 그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현재 코인판 전체로 보면 새로운 자금의 유입이 폭증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상장되는 코인의 종류가 급증하므로 인해서, 개별코인별로 따져보았을 때는 유입된 자금이 N분의 1되는 상황입니다.

만약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 코인판으로의 자금유입율보다 상장된 코인갯수의 증가율이 커지면 그때부터는 선별적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중입니다.(지난 여름 비캐가 따로 살림차려 나가지 못하도록 감싸안았어야 했는데 지금은 비트코인 새끼코인만 열개도 넘게 하드포크 되는 것 같네요).

중국의 고사 중에 '태산이 큰이유는 바위도 품고 나무도 품고 물도 품어서 큰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금 많은 것을 품지 못하고 너무 뺄셈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너무 깨끗하면 물고기가 살지 못하지 않습니까?

저는 초과열구간에서의 투터운 매물대에서의 저항 및 거래량을 동반한 상향돌파와 초침체구간에서의 투터운 매물대에서의 지지 및 거래량을 동반한 하향돌파는 향후 방향성 예측에서 나름대로 중요한 판단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 포스팅에서 그란님의 숨겨진 암시는 없는 거겠죠? 암시가 있다면 또 포스팅 글을 read between the lines 하면서 보물찿기 작업 들어가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