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FirstFollower 입니다.
오늘 제가 쓸 포스팅은 캐즘이론과 아이폰, 그리고 암호화폐 이야기입니다.
그러기에 앞서 먼저 캐즘이론이라는걸 알아봐야겠지요?
캐즘이론 : 제품이 아무리 훌륭해도 일반인들이 사용하기까지넘어야 하는 침체기를 가리키는 경제용어
세상에 없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도 얼리어답터의 초기 시장에서 다수사용자의
주류 시장으로 정착하기 위해 절벽을 건너야 하는데요.
이에 대표적인 예가 애플의 아이폰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이 세상에 처음 나온것이 2007년 1월 9일입니다.
그때 당시 국내에서 사용되었던 폰을 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모토로라 레이저
프리미엄폰으로 만들어진 프라다폰 (1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기억합니다;;)
대중성을 앞세운 샤인폰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뷰티폰 등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국내 출시가 되지않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자체를 몰랐던 때이지만
2009년 WIPI 탑재의무가 국내에서 폐지되면서 아이폰을 KT에서 팔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도입 초기에도 대다수의 많은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이라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삼성에서 아이폰을 추격하기 위해 옴니아를
주력 모델로 내세워 비교하기도 했지요..
표를 보면 당시 삼성이 애플에게 대응하기위해 어떤 전략을 썻는지 알수 있습니다.
전면에 내세운게 CPU성능, DMB기능, 영상통화 군요.. ㅎㅎ
당시 아이폰을 쓰기위해서 배워야하는 여러 개념들이 처음엔 불편하고 어색했습니다.
버튼 하나로 화면을 전환하고 앱스토어라는 곳에서 앱을 설치하고..
피처폰, 폴더폰, 슬라이드 폰등.. 그동안 저희가 쓰고 사용했던 관습들이
아이폰을 학습하고 배우는데 큰 방해요소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캐즘(Chasm)이지요.
그로부터 다수 사용자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주류시장에 편입되어
스마트폰 사용자 추이는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지금은 60~70대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에도 스마트폰과 유사할 길을 걷고자 하는 Wearable Device들도
Chasm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필두로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어느 시점에 와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을까요? (얼리어답터..아니면 전기 다수 수용자?)
최근 이더리움의 수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뉴스, 언론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가상화폐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상황이라
이미 캐즘을 넘은것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좀더 긍정적으로 보고자 합니다.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고
우리는 지금 초기 캐즘을 극복한 얼리어답터 일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
캐즘이론이 이런거였군요. ㅎㅎ 절벽이 오면 사실 무섭겠네요. ㅠㅠ
절벽이 오면 통화량 유입은 줄어들고 코인끼리의 경쟁이 심화되서 단타 위주의 거래가 횡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요 ㅜ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좋은 글이네요. 몰랐던 개념도 알게되어 기쁩니다^^
시간이 지나봐야 알게 되겠지만,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아직 제주변 2-30대 사람들도 비트코인 네글자를 낯설어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직 가능성은 무한한 것 같습니다
길게보면 2020~2025년대 쯤엔 모든 가상화폐가 실생활에 연동되어 쓰이는 날이 오지않을까 기대합니다. 가상화폐를 모르는 어르신들도 편하게 쓸수 있을만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