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소위 ‘큰손’들 중에 중앙식 거래소도 있을뿐만 아니라 거래소가 아닌 큰손들이 취약한 법적 제재속에서 사실은 범죄행위여야하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현 거래소 거버넌스에서 둘이 결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거래소는 규제를 받지 않음으로서 법적으로 엄청난 특혜를 누리고 있으니까요)이미 암호화폐계의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거래소들과 그들을 이용하는 큰손들이 그 권력을 쉽게 내려 놓을 것 같지 않습니다. 탈 중앙화 거래소는 조금 미래의 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더이상 법화를 암호화폐로 빨아들이지 않아도 되겠다는 판단이 들때까지 중앙식 거래소는 계속 슈퍼파워로 남아있을듯 한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테더와 비트파이넥스를 우지한과 중국 정부 측에서 장악했다고 여기는데 이는 달러의 암호화폐 버전, 즉 디지털 달러를 선점한것이 아닐까요? 추측에 불과하지만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정치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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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말씀하셨던 중앙집중식 거래소가 당분간은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유동성이 큰 거래소, 즉 거래량이 많은 곳에 몰리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의 거래소가 가장 악질적인 세력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이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은 정부에서 중앙집중식 거래소 설립, 운영에 대한 조건을 법제화하여 보안측면, 내부거래 금지, 고객의 예치금, 암호화폐 지갑(실재로 거래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에 대해서만 거래가능:현재 중앙집중식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가 실재로 거래소지갑에 존재하지 않고 거래소 서버에 임의로 입력한 데이터 쪼가리를 거래하는 것) 등을 감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비트코인 골드를 코인원 거래소에서 40만원에 거래를 하고 계시는 일반 투자자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지갑이 적용되기 전 거래소가 소유하고 있는 많은 물량을 일반 투자자에게 넘길 것이 눈에 훤하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중앙집중식 거래소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분들이 어쩔 수 없이 현재의 거래소를 이용있지만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아셨으면 좋겠고 추후에 개발될 탈중앙화 거래소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스티밋이라는 공간에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말씀하신 테더에 관한 이슈는 아직도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다음에 있을 미래에 또 다시 하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스로 이용될 것 같네요. 비트렉스에서 테더가 아닌 US달러를 통한 거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각 나라의 범정화폐가 디지털 통화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테더이슈는 자연스레 사라질 것 같습니다.
근무중이라 짬짬이 댓글을 작성했는데 부족하더라도 이해부탁드릴게요!
좋은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