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리미엄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을 합니다. 그것도 아주 어렵게 꽈서 풀어놓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너무 복잡하게 생각을 해서 가장 기본적인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기도 하지요.
저는 이번 한국의 프리미엄을 본능적이고 단순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시장과는 아주 다르기 때문입니다. 24시간 투자가 가능한 거래소는 주식시장과 다르게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새롭게 진입한 새로운 투자자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을 다르게 해석하면 주식시장의 오랜 역사와 제도권에 진입한 과거의 원칙에 적용되지 않은 새로운 경험법칙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새롭게 시작하는 투자자들, 그들은 주식시장에서의 경험이 전무하기때문에 경험의 법칙이 더 강하게 작용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우상향으로 갈수밖에 없는 초기입니다. 그래서 이 새로운 투자자들은 존버가 결국 답이라는 단순한 결론에 기인한 단순하지만 막강한 새로운 암호화폐시장의 법칙을 만들어 낸 것이지요. 아마 이 법칙은 일정기간 작용을 하다가 익숙한 법칙은 깨지기 마련이기에 엄청난 손실과 함께 새로운 경험법칙이 만들어 지겠지요.
두번째 이유는 재정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비트의 전송문제와 함께 급등락에 따른 차익실현이 시간과 가격의 차이가 일치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위 말하는 고래들에게도 너무 리스크가 큰 게임이었습니다.
중국자본이 국내시장에 많다는 것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누구보다 프리미엄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더욱더 보수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 두가지 이유는 단순하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본능적입니다.
지금의 암호화폐시장이 그러하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