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습니다.
유시민 논객에 그러한 비하인드스토리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민주당계의 장렬한 실패인 카드대란과 닷컴버블 그리고 부동산의 참담한 결과를 목도한 그 분에게 통제될 수 없는 암호화폐는 공포 그 자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저 상황이 통제불가능했었다면 유시민 장관의 입장으로는 어땠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탈중앙화와 탈권력화가 기본인 암호화폐는 완전한 시장논리를 기반으로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통제와는 상극이지요. 이러한 측면에서 유시민 논객이 느낀 공포는 국가주의에 물든 그에게 본능적인 두려움을 야기시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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