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필독] 암호화폐 개인지갑 처음 사용시 주의할 점 (how to use wallet)

in #coinkorea7 years ago

안녕하세요, goldenman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암호화폐 초보분들이 꼭 알아야할 중요한 지갑사용법입니다.

※ 이 주의 사항은 코모도 뿐만 아니라 모든 암호화폐의 개인 지갑을 처음 사용할 때 공통필수입니다.

특히 지갑을 처음 설치하고,
처음으로 시드값(Seed, PassPhrase, 로그인 암호)을 생성해서 주소(address)를 얻을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1. 주소 생성용으로 만든 seed 값은 반드시 잘 백업해두십시오.

종이에 출력해두어도 좋습니다. 머릿속에 외워두셔도 좋습니다. 별도의 USB메모리에 보관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백업해두기 이전에 아래 2~5번을 반드시 해보신 후에 확정된 시드값을 백업하시기 바랍니다.

2. 텍스트 파일에 보관할때는 보안에 유의하십시오. 시드값은 보물단지입니다.

  • 절대로 클라우드나 메일로 보내서 보관하지 않습니다. (해커에게 헌납하는 자세)
  • 절대로 "바탕화면"이나 "내문서" 등 쉬운 폴더에 넣어두지 마십시오. (마찬가지)
  • 외장 USB에 보관한다면 상시로 연결해두지 마시고 필요할 때만 연결하십시오. (역시 마찬가지)
  • 본인 피씨나 백업용 외장 하드, USB에 넣을 때도 꼭 비밀번호를 걸 수 있는 형식을 사용하십시오.
    (HWP에 비밀번호 문서 암호화 걸기, 비밀번호 걸고 압축해놓기등)

3. 생성한 지갑의 address로 송금하기 전에 반드시 다음을 먼저 수행하세요.

  • 해당 시드(비밀번호)값으로 로그인/로그아웃(또는 앱종료)을 3~4번 반복하십시오.
  • 매 로그인 반복마다 한 번 복사해 놓은 시드값을 계속 붙여넣기만 하지마시고, 가능하면 컴퓨터를 껐다켜서 다시 로그인 시도해보세요.
  • 매번 로그인 마다 같은 주소가 "내 주소(My KMD Address)"에 나타나는지 확인하세요.
  • 왜 이렇게 해야하나요? --> 시드값을 붙여넣을때 실수로 오타가 들어갔는데 이를 모르고 그대로 사용하고 송금까지 마칠 경우, 다음 로그인시에는 정상적으로 로그인하면 입금 한 것과 다른 주소가 뜹니다. 이런 경우 이전에 잘못 입력했던 시드값을 알아내야 합니다.

4. 내 주소(address)를 다는 못외우더라도 일부분이라도 외워두세요.

예를 들어 주소가 "RRyBxbrAPRUBCUpiJgJZYrkxqrh8x5ta9Z"라면,

RRyBxbrAPRUBCUpiJgJZYrkxqrh8x5ta9Z

첫 3글자(RRy), 가운데 3글자(BCU), 마지막 3글자(a9Z) 이런식으로 외워두세요.
!!! 그래서 매번 로그인 할 때마다, 내 주소가 맞는지 습관적으로 먼저 확인하세요. 만일 다른 주소가 뜬다면 시드값(비밀번호)입력시 오타가 들어간 것입니다.
!!! 거래소 등에서 매번 이 주소로 코인을 송금할 때마다 맞는지 확인할 때 용이합니다. (붙여넣기를 이용한 해킹을 예방할 수 있음)

5. 처음 생성한 지갑의 주소로 송금할때는 반드시 소액으로 입금/송금을 시험적으로 수행해보세요.

  • 왜 이렇게 해야하나요? --> 생각없이 한 번에 전액을 송금했는데 다음번 로그인 시에 다른 주소가 뜨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드값에 오타가 있다거나 등등) 이럴 때 난감합니다.

5.1. 거래소에서 1 KMD만 먼저 보내봅니다.
5.2. 지갑에 1 KMD가 입금되는지 확인합니다.
5.3. 지갑을 로그아웃하거나 앱을 종료합니다. (초보라면 아예 피씨를 재부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5.4. 새로 로그인해서 받은 1 KMD가 잘 있나 확인합니다.
5.5. 받은 1 KMD를 다시 거래소나 다른 지갑으로 보내봅니다.
5.6. 거래소나 다른 지갑에서 1 KMD가 잘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수수료빼면 0.999 KMD 되겠죠)
5.7. 모두 문제 없었다면 이제 전액을 보내셔도 됩니다.
(두번 보내는 수수료 아깝다 생각마시고 꼭 이렇게 해보는 게 좋습니다)

6. 이제 그 시드값과 주소는 온전히 여러분의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번 위 과정을 하시라는게 아닙니다.
맨 처음 지갑을 설치하고 주소를 생성했을 때에 꼭 하셔야 되는 과정입니다.

그외 드리고 싶은 말씀)

  • 개인지갑의 이점은 아주 많습니다. 거래소의 입출금 지연이나 이유를 알 수 없는 지갑점검, 그리고 파산, 거래소해킹, 먹튀 등등으로 부터 자유롭죠.

  • 하지만 개인 지갑의 사용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본인이 모두 지게 됩니다. 개인지갑이 좋다고해서 부족한 지식에 무턱대로 고액을 움직이는 것은 결코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 정말 정말(x100) 자신 없다면 오히려 거래소에 그대로 두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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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보팅하고 리스팀하고 갑니다^^

KMD 스티커 차에도 붙이고 다니는데,,,
KMD가 빨리 오르기를 기원합니다~~
@goldenman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리스팀까지 감사합니다 ^^

아직 개인지갑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고민해봐야겠네요 ㅎ

필요에 따라서 취향에 따라서 준비됨에 따라서,
잘 선택하시고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시구요.

사실 귀찮아서 대충 암호관리하고 있는데 늘 불안불안 하네요.
도둑놈이 맘만 먹으면 언제든 가져갈 듯 하네요.

보안이란게 편리함과는 상충되는 관계다보니...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선을 지켜주는 게 좋겠죠!

입금 송금을 시험해보는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

맞습니다. 반복 로그인으로 완전히 나의 것이 되었는지도 중요하죠!

아가마 주소의 경우, 끝 자리에 공백 하나가 추가되어도 다른 주소가 뜨더군요. ^^ 확인 또 확인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ㅎ

맞습니다. 빈 칸도 하나의 엄연한 문자로 처리되다보니 다른 시드값이 되어버립니다!
이걸 무의식중에 당하면 참 미스테리해져요....

해커에게 헌납하는 자세로만 있었네여...
이번에 재정비를 좀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히잌!!! 네네 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도 헷갈리는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평안이 오는 타협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책임지는게 무서워서 오롯이...거래소에 보관중입니다 -_-;;

네 그것도 엄연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존중합니다!
내가 나를 못 믿는 것...지극히 정상입니다!

코인에 대한 지식이 없을때 처음 스팀잇의 암호키를 받고 '음......???????'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맞아요. 스팀잇 비밀번호 처음 받으면 당황스럽죠 ㅎㅎㅎ
예전에 그걸 외우는 의지의 한국인도 계셨었는데 아직도 외우시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이엠토큰이라고 휴대폰에 만든 지갑은 어떤가요? 좀 알고싶네요. 자주 찾아와서 공부하고 가야겠습니다. 팔로잉할게요.^^

"아이엠토큰"은 처음 듣습니다만, 사실 어떤 앱이든지 휴대폰에서 이용하는 모바일 지갑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백업의 중요성은 모바일에서 더 높아집니다.
행여나 백업이 없는 상태에서 폰을 분실하거나 파손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아찔합니다.
모바일 지갑은 어지간하면 주사용지갑으로 이용하지 마시고, 이용하더라도 꼭 폰 외부, 즉 별도의 PC나 USB메모리에 지갑별로 제공하는 백업파일이나 시드값을 백업보관해야합니다.

네 조언감사합니다. 포스팅 꼼꼼하게 읽어봐야겠어요^^

  1. 전쟁이란 거창한 단어를 쓰면서 지저분한 싸움으로 몰고가시니 피곤함을 벌써부터 견딜 수 없군요.

  2. 그러므로 발단으로 여기시는 최초의 타인글의 댓글에 대한 다운봇은 풀겠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확실히해야할 부분이 있어 언급합니다.

  3. 저는 님의 보상글이 아닌 댓글의 내용에 공감하지않아서 반대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님은 단순보복으로 저의 보상글에 플래깅했습니다. 이 차이점은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4. 제 글타래에 달린 댓글은 기본적으로 플래그는 풀지않을 것입니다. 제 글타래는 여전히 제 고유의 영역이라 생각해서입니다. 보고싶지않은 내용이 제 영역에 있는 것은 여전히 원치 않습니다. 만일 본글의 댓글들은 내용없음으로 수정한다면 그땐 풀 것입니다.

  5. 그리고 상황이 마무리된 후엔 님을 뮤트하겠습니다. 보지않으면 부딪힐 일도 없겠지요.

이슈제기를 자뻑으로 비하하시고,
타인의 근거는 보지않은채 이유없음으로 매도하셨고,
무엇보다 제 주관적 가치판단에 따라 제 글타래에 남겨두고싶지않은 댓글 내용이라 조치를 취합니다. 양해바랍니다.

위에 적었듯이,
발단의 글은 풀었습니다.

하지만 제 영역의 댓글들은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여전하다면 고유의 권한으로 숨기도록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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