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선의 형태를 띄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이 모여서 선이 됩니다. 전 이 점들이 "체험"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수없이 나열되는 점은 물질적 공간과 형태로 우리에게 "체험"으로 전달되며 선은 무한한 공간 속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 뻗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과거가 바로 현재가 되며 미래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라는 콘셉은 생물학적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시간은 존재하는가? 항상 질문합니다. 올드스톤님 말씀처럼 시간의 콘셉속에서 어떤 사람들은 미래의 도구를 현재라는 시점에서 보여주고, 또 어떤사람은 과거에서 머무는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 글의 주제로 삼으신 스티브 잡스, 그는 시간의 콘셉을 일반인과 다르게 이해하고 사용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물리학, 양자역학과는 거리가 매우 멀지만.. 그냥 건축가로써 제가 이해하고있는 시간의 콘셉입니다.ㅎㅎ 쓰다보니 자꾸 주저리가 길어집니다. 기회가 닿아 올드스톤님과 직접 뵌다면 여러가지 대화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제가 많이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별말씀을요
오히려 제가 배울게 많지요
전 특별한 재주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