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인판에서 진흙탕싸움을하며
느낀 코인가격상승과 손절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먼저 코인/주식판에 정말 진리인명언이 있죠
내가 사면 내리고 내가 팔면 오른다
네 맞습니다
왜 그럴까요?
코인과 주식의 가격은 무엇때문에 결정된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가능할것같은데요
예를들어서
돌맹이가 하나있습니다.
이돌맹이의 가치는 사람들이 길바닥에 버리고다닐땐
'0원' 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이돌맹이를 주워서
판매 하려합니다 뭐 모양이 희귀하고 몇년에 만들어진
돌이고 어느왕의 무덤에서 나왔고 온갖 조사와 미사여구가
곁들여져서 그 돌맹이가 옥션에 나와서 경매결과 10억에팔렸습니다
그럼 이 돌맹이는 얼마일까요?
10억의 가치를 가진 돌맹이가 된거죠
하지만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가치라면
10억에 팔아도 아무도 안사서 유찰되었다면
그 돌맹이의 가치는 여전히 0원입니다.
주식과 코인은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봐야합니다
이 코인의 가치가 얼마라는건 시장이 정해주는거지
본인이 정하는것이 아니라는 거죠
그럼 내가 100원에 산코인이 누군가가
1000원에도 사고싶어해야지만
이코인의 가격은 1000원이 되는거라는거죠
여기서 100원에 산 코인이 1000원이 되는것은
이유가 있어서 존재합니다.
전체적인 시장의 캡 증가
(현재작년5월 50조원> 700조원이상)
코인자체의 개발현황(예를들어서 제가 소개한 왈튼호재)
코인의 소각 및 개발자의 근황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기초적 맥락에 대한 이해라면
다른 예를 들어보죠
내가 만약 100원짜리 코인을 1억치 샀습니다
근데 이 코인이 50원이 되었습니다
심리가 어떨까요? 1억이 5천만원이 되니
엄청난 겁이 나고 던지고도 싶고
다시 100원이되면 ? 90%이상의확률로 던집니다
두번째 예입니다
내가 만약 100원짜리 코인을 1억치 샀습니다
근데 이코인이 300원이 됐습니다.
과연 다던질까요? 아님 홀딩할까요?
보통은 익절하거나 원금만큼만빼고 기다리거나
존버하거나 3가지중 하나 입니다.
설령 150이 되도 마음편하게 던질수 있습니다
왜냐면 익절이니깐요
이 두가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코인판은 심리입니다.
쉽게 벌은돈은 쉽게 쓸수 있고 존버하기도 훨씬쉽다는거죠
마음고생이 심한 코인은 손절도 잘하게되고
존버도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친구중에 리플을 330원에 2500만원치사서
128원까지봤다가
반년가량을 존버했는데 매번 300원까지 오고 꼬꾸라지는걸
3번당하고는 이번 300원돌파때 320원에 손절쳤습니다.
그리고 리플은 5천원가까이 올랐죠
그친구는 매일매일 너무 힘들어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친구가 과연 바보같다고 할수있을까요?
저는 그친구마음이 너무나도 이해됩니다.
반년동안 무려 3번이나 원금올때쯤 꼬꾸라지고 하더니
4천원이넘는다뇨..?
저 당시에 저만큼의 코인을사서 믿음을 가지고 존버하기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 아니었을련지요?
이렇게 두가지 사례를 통해서 볼수 있는건
결국 코인의 가격은 누가 측정하는것이 아닌
시장(구매자 판매자)이 측정하는것입니다
또 심리적요인이 엄청나게 작용하는것이구요
누군가가 이코인을 1억이라고 하지않는다는거죠
그게 가능한건 시장을 흔들수있는 고래입니다
흔히 등장 하는 우지한,로저버 같은 애들이죠
그럼 다음으로 이해할 내용은 펌핑입니다
코인가격의 펌핑이라는것은 어찌오는걸까요?
다시 예를들어봅시다
100원짜리코인을 1억치샀는데 이게 5원이됐습니다
무려95% 손해가 났는데 다시 100원이올까라는 생각이들어
제발 30원이라도 오라고 30원에 걸어둡니다
그리고 3개월이지나도록 5원~10원사이를 횡보합니다.
그럼 코인에 대한믿음이 사라지고 20원 30원에 걸어둡니다
그때 슈퍼고래가 나타나 5원부터 30원사이의
거의모든물량을 다잡아먹고 위로 매도벽없는구간까지 다 뚫고 올라갑니다 한방에 30원짜리를 300원으로 만듭니다.
그럼 그동안 존버했던 사람들조차도 다 던집니다 300원이면
엄청난 대박이니깐요 그리고 고래는 그물량도
다받아먹습니다 그럼 개미들은 300원이 더오를거라 믿고 250원 280원에 매수를겁니다
매수벽이 엄청쌓이는순간 고래는 받아먹은 물량을
대거던집니다 다시 100원대까지요
평단은 올리고 자기 보유코인은 늘었지만 쓴돈은 0입니다
개미들돈으로 올린거니깐요
그게 바로 비트코인캐시의 펌핑 매커니즘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30만원짜리를 평단 400만원까지 올린건 우지한의작품이라 보고있습니다
결국 언젠가는 비트코인캐시가 천만원이 넘을거라는
생각합니다만 판단은 본인이 내리는것이죠.
몇몇의 고래를 따라가는 판은 불만이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무시할수는 없는거니깐요
털리는 개미가 될빠엔.. 버는 사람이!!!!
그러니깐 모두 ....
고래들도 존버족들을 어쩌지 못합니다. 시세에 민감한 개미들만 돈낭비, 에너지 낭비합니다. 딲~~ 한번에 느낌이 오도록 하는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힐링스님만 따라하면 답인거 같은디 쫄보라서 존버치기가 어렵더라구요 ㅠㅠ힐링스님의 깡다구 좀만 라도 있었으면 ㅠ
몇달 멘탈 강화하다보면 존버가능할겁니다~~
어쩜 이리도 읽기 쉽게 글을 잘 쓰셨는지요.
아이 재워놓고 한문장 한문장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밤되세요 ^-^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
존버 정신! 힐링 스님 말씀을 받들어 비캐도 담아둬야 하려나요?ㅎㅎ
비캐를 예를 들어 설명한것이구요 우상향이라는 확신이 드는코인은 손절을하지말자는것이 핵심 !
으악..오늘도 하락장이라 멘탈이 잠시 흔들렸지만, 존버의 길을 계속해 걷기로 했습니다.ㅎㅎ
님의 영향으로 스팀잇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역쉬 대단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앞으로 스팀잇은 무한한성장이 가능할거라보니 탁월한 선택이셨기를 바랍니다
크크 제가 또왔습니다! 덕분에 스팀잇에 하루종일 빠져버렸음요...ㅎㅎㅎ 저의 소소한 보팅 받으시고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입문 포스팅 진짜 너무 잘써주셔서 영업당했읍죠 ㅋㅋ! 소소한 개미보팅과 댓글 남기고 갑니당
어짜피 우상향이니까요~ ㅎㅎ
예전에 주식할때 자주 격던 마음입니다. 사람이 안보면 생각을 안하는데 보면 마음이 동한단 말이죠.. ㅋ 어플을 지워야 합니까? ㅋ 그럼 옆사람 폰으로 보겠죠? 힘듭니다.ㅋㅋ
마지막 이미지가 절실하게 와닿네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가 저렇게해서 골드에 계속 물려있네요 ㅜㅜ
힐링스님 덕분에 좀더 존버족이 될수있겠습니다.
손절하는건 바보라고 생각하고 익절할때까지 기다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ㅋ
존버는 사....랑
안하면 좋겠는데 때 되면 어김없이 하네요 ㅋ
리플이야기에 제가 빠지면 안되죠.
존버의 대명사 리플러!
써주시는 이야기 항상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부족한 저는 그저 부럽기도 하구요.
힐링 스님 리스펙!
저는 쫄보라 못하나봅니다.....30퍼만 올라도 익절하고 항상 뒤늦은 후회를ㅠ_ㅠ
"존나게 버티는 정신" 어쩌면 삶이란것도.....존~~
제 멘탈 바사삭 하는거 들리셨나요..
그럴때마다 존버할수있게 이런글을 ..감사합니다
(그와중에 필력이 부러워요 ㅠㅠ)
힐링스님. 기승전 존버 다시한번 가슴에 새겨봅니다
존버화이팅!!
이외수 선생님의 훌륭한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 ㅠ 주식할 때도 그랬지만, 저는 제 자신의 나약해빠진 멘탈을 너무나 잘 알기에 매일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차트 안보기'를 실천하고 있네요. 하지만 각종 챗방에서 실시간 중계를 해주기에, 이것도 정말 어려운 형국입니다. 아.. 바닥길때 차트보면 저도 같이 해운대 바닥 기고싶은...
그리고 강제존버를 하게 만들어주는 스팀은 사랑입니다. (앗..스팀얘기
읍읍)역시 존버입니다!!!
힐링스님의 말을 따라야겠군요ㅎㅎ
시간이 답이군요.. 나무아미타불...
결국은 존버군요ㅋㅋㅋ
버텨야겠습니다
믿음만 있다면 하락=추매죠.
힐링, 스님 감사합니다^^
힐링이 되었어요!!
스님 제 얘기를 하신것입니까?
ICO나 작은 코인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찬가지입니다~ 공부를 해서 우상향일 코인에 대해서 오를거라는 판단과 확신이 들만큼 공부한후에 존버하는 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네요
갑자기 들국화 노래의 한 부분이 생각납니다.
이것만이 내 코인~~~
이게 곧 믿음이겠죠? ^^
힐링스님 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드리입니다.
가입한지 몇개월 되었지만 커뮤니티에 적응을 못하고 눈톡으로나마 많은도움받고 있습니다.
얼마전 스팀톡방에서 비트렉스계정 도움주시는 글 읽었습니다.
10월부터 묶인 계정이 여테 안풀리고 있습니다.
메일을 보냈지만 기다리라는 답만 오고 여테 해결되지않아 마음 고생좀 하고 있습니다.
힐링스님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존버가 책에도 나온 말이었다니 ㅎㅎㅎㅎ
슬픈 하락장이지만 웃음이 납니다 ㅎㅎㅎㅎㅎ
조금 마인드 컨트롤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투자는 심리적인게 많이 좌우하는 것 같더라고요.하락장에서 뒤늦게 @healings님의 글을 읽어보니
심리적인 것을 어찌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제가 아는 어느 지인이 주식투자의 방법을 알려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래 생각해서 고르고 사서 팔지마라 였습니다.
근데 그것도 참 쉽지않더라구요 ㅋㅋ
인간의 심리가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는 것 아닐까요 ^.^;;
특히 오늘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
계속 파란불이 켜져있다가 빨간불이 들어오는 순간,
그동안 개로개로했던 기억들이 되살아나며 나도몰래 매도버튼을
클릭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ㅠ '더 오르겠지~' 하다가 물아래로 내려가
다시는 올라오지 못한 경험을 몇 번 하다보니 반사적으로...ㅠ
미래는 예측하기가 힘들고 돈 잃기는 무섭고... 참 어려워요 ㅠ
정말 코린이인데, 도움이 많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steemit도 가입해보고, steemit에서 steemKR 커뮤니티도 둘러보다가,
좋은 글을 읽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