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나는 대로 기사번역을 해드리고 있는 hoony623입니다
중국 중앙정부 “가상화폐 포괄 보고서” 관련 기사입니다.
의역이 다소 있습니다만,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중국 중앙은행 산하 과학기술부는 (이하 과기부) 과기부 차관 Yao Qian 주관으로 집필된 가상화폐의 장-단점을 총 망라한 “가상화폐 포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준화폐에 가깝다고 정의했다 (quasi-currency)
비트코인에 대한 중국의 국가적 관심
다음은 보고서의 핵심내용이다.
“현재 중국은 비트코인에 강한 규제를 (harsh on bitcoin) 가하고 있다. 하지만 신중을 기한다는 전제하에 상위 10개 ICO업체에 시장을 개방할 필요가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ICO 시장 개방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이들에게 또 다른 투자 수단 제공이라는 순기능이 예상되며 - 물론, 검은기술 (black technology)에 투자하는 것 일수도 있지만 - 좀비 주식을 사는 것 보다는 나을 수 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일본, 한국, 싱가폴 등 주변 국가는 비트코인을 자산의 한 종류로 분류하고 이를 장려하는 모습이다. 이는 금융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뿐 아니라 국가 이익에도 부응하는 것이다. 이더리움은 전통 지불수단과는 달리 빠른 속도로 스마트 컨트렉트에 기반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위에 굵은 글씨체로 표기된 문장은 필자의 사견으로 봤을 때 앞으로 가상화폐에 지대한 영향을 줄 항목이라 본다. 우선, 보고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중국 고위 금융 관계자가 폭발적으로 성장중인 가상화폐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4개월 가까이 가상화폐 출금 금지 명령을 내린 중국 정부가 갑작스럽게 다시금 거래소 출금은 허락한 것과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진다.
몇몇 관계자들은 중국 정부가 제시한 규제안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거래소 출금 금지 명령을 해지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중국 정부가 내놓은 가상화폐 시장 활성화가 국익에 부응한다는 보고서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기도하다. 또한, 몇몇 가상화폐 온라인 포럼에서는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를 몰래 비축해 놓는 것은 아닌지 추측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더리움에 대한 신뢰 (Confidence)
보고서 핵심 내용 중 한 가지는 “이더리움이 언젠가 비트코인을 앞지를 것이다”라는 추측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주 중국 주요 거래소는 이더리움을 상장, 보고서 발간 시점과 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이더리움은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화재다. 수 많은 기업과 각 국 정부에서 이더리움 기반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관심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더리움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대한 관심 속에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과연 미국 정부는 이더리움에 언제쯤 깊이 관여하게 될까? SEC의 비트코인 ETF 거부 이후 미국 정부는 가상화폐 관련 공식 입장을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이 빠르게 블록체인 & 가상화폐 시장을 포용함에 따라 미국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먼저 행동하던지, 아니면 후발주자로서 뒤처지던지 (left in dust) 둘 중 한가지 일 것이다.
중국정부가 움직이면 비트코인도 박스을 벗어날것입니다
@hoony623 an interesting read for china crypto launch :-https://steemit.com/cryptocurrency/@pps/first-national-crytocurency-testing-by-china
잘 보고 갑니다. ^^
조정 후 큰 성장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