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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in insane] DAYBIT, EOS 기축 마켓의 오픈과 앞으로의 기대와 전망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DAYBIT 거래소가 드디어 EOS 마켓을 오픈한다. 생각컨데 차라리 EOS 지갑이 개설된 지금 DAYBIT이 오픈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EOS 지갑 오픈과 기축 마켓 오픈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DAYBIT의 방향성에 박수를 쳐줄 법은 하지 않나 싶다.
나는 EOS 거래를 즐기지 않는 편에 속하지만, 최근들어 스스로도 눈여겨볼 몇개의 EOS 프로젝트에 소액씩 투자를 해보려 하고 있다. 실제로 EOS의 DAPP 거래 마켓은 신기하게도 6개월 된 블록체인이라 하기에는 너무 많을 정도로 많은 거래 플랫폼에서 운용되고 있다.
DAYBIT, EOS 기축 마켓 오픈의 의미
EOS 토큰은 메인넷 이후 반년 남짓의 역사를 갖추고 있지만, EOS를 기축으로 하는 거래소는 꽤나 많은 셈이다. 이는 생태계의 확산이 그만큼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또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EOS 기축마켓으로 시작한 CHAINCE 거래소, EOS BP와 관련된 거래소인 비트 파이닉스와 빅원 거래소는 물론 최근엔 후오비도 EOS 기축 마켓 오픈에 대한 정보를 내놓고 있다. 심지어 현재 NEWDEX, EOSDAQ, DEXEOS 등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에서는 EOS 홀더들이 자발적으로 EOS 관련 댑들을 거래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일이라 본다.
여튼 DAYBIT도 자체 지갑 개발을 바탕으로 비트, 이더리움에 이어 EOS 기축 마켓을 열었다. 먼저 EOS 입금을 오픈했고, 현재 EOS 관련 댑들을 EOS 기축 마켓에서 거래토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입금을 해본 결과 300컨펌 이후 입출금은 명확히 잘 이뤄진다. 약 2분 이내 입출금이 완료 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입출금은 이대로 지연없이 이뤄진다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신뢰란 가장 기본적인 것이 지켜질 때 생겨난다.
| DAYBIT의 EOS 기축 마켓에 상장된 대블과 보이드 토큰
현재 DAYBIT에서 EOS 마켓을 기반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EOS 토큰은 분산 컴퓨팅 서비스 보이드(BOID)와 보상형 SNS 서비스 대블(DABBLE)인데, 타 거래소에서 주목 받는 토큰들과는 조금 다른 맥락을 가진 토큰들이다. 이젠 거래소마다 무분별한 상장 보다는 EOS 기반의 가능성 큰 토큰들을 분석하고 분류하는 능력도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을 해본다.
| DAYBIT의 EOS 상장 및 기축 거래 오픈 관련 내용, https://goo.gl/Akw5eA
이제는 상장 자체가 호재인 시대는 지났고, 실제로 진지한 분석을 기반으로 가능성 있는 댑들을 상장하는 것이 장기적인 거래소의 안목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꾸준한 거래량을 수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DABBLE과 BOID 토큰이 어떤 가능성에 대한 가치 평가로 DAYBIT이 최우선 상장을 결정했는지 궁금한것도 사실.
물론 두 토큰의 성장 가능성을 나 역시도 나쁘지 않게 보고 있다. 아마도 모회사인 체인파트너스 산하 EO S BP인 EOSYS가 댑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 이를 토대로 전망있는 서비스들을 발굴하며, 상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누차 이야기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나는 트레이딩을 즐기지 않는다. 하지만 올바른 거래소가 나타나는 것은 나같이 잦은 트레이딩과 무관한 이들에게도 분명 장점이 있는데 자산의 일부를 분산 배치함에 있어서 해킹 등의 피해에서 다소 헷징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나같이 EOS가 거의 대부분인 경우 EOS 자산을 단순히 분산 예치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리 큰 장점이 되진 못한다.
EOS의 특성상 에어드랍으로 꾸려지는 생태계 규모가 상당히 큰데, 그 에어드랍을 포기하면서까지 거래소에 두는 것은 상당량의 기회비용의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일단 EOS를 기축으로 표방한 CHAINCE 거래소는 지금껏 거의 대부분의 EOS 에어드랍을 지원해왔다. 이를 토대로 꽤 많은 생태계 기여를 해온 것도 사실이며 EOS 기반 토큰 상장에 있어서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거래소 중 하나다.
DAYBIT 역시 자체 지갑을 개발했다고 공표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에어드랍 지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나로서는 자산을 분산 예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투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있다. 난 자산 중 적은 량의 일부를 DAYBIT으로 예치했다. 앞으로 투표 기능을 꼭 구현해주었으면 한다.
비트파이닉스 방식도 아쉽지만 가능할 테고, 차라리 체인파트너스 산하 EOSYS BP팀과도 협력할 수 있으니, 다방면에서 프록시 투표 기능을 구현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여튼 많이 많았지만 EOS 기축도 오픈이 되었으니 앞으로 DAYBIT은 EOS 홀더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그 저력이 얼마만큼인지 잘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후오비 역시 EOS 기축 마켓을 준비하고 있다. EOS 기축의 자리를 가지고 경쟁하는 팀들이 많아지는 만큼 어렵게 마련한 EOS 기축 마켓을 영민하게 운용 해주었으면 한다. 예컨데 다양한 EOS 생태계 DAPP 팀과 협업하며 에어드랍 보너스를 제공한다던지 등의 혜택도 고려해봄직하다.
| EOS 커밍데이 이벤트 : DABBLE, BOID 토큰 거래, https://goo.gl/uJLVXS
현재 EOS 기축 마켓 오픈과 함께 거래량 기준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기 거래량을 목적으로 한 이벤트이지만, EOS 기축 마켓의 거래의 경험이 다수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 과정에서 EOS의 댑들의 가능성과 관심은 커져갈 것이라고 본다.
거래소 DAYBIT에 바라는 점
좋지 않은 시황임에도 EOS 입금 이벤트에 수십만 단위 규모의 EOS가 입금되었다고 한다.
EOS 홀더들은 확실히 적극적이고 다양한 변화에 수용력이 높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 높고 그만큼 수준 높은 비평능력을 갖추고 가치 판단에도 적극적이다. DAYBIT은 이러한 EOS 홀더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었으면 한다.
여튼 EOS 지갑의 개발과 기축 마켓의 오픈이 DAYBIT의 첫 오픈 시기에 함께 이뤄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DAYBIT의 거래소 자체의 기술적 펀더멘탈은 꽤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는 기술과 소비자 혜택으로 초창기 아쉬워했던 유저들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면 DAYBIT은 한국 EOS 홀더들에게도 매력적인 거래소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유저들도 실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거래소를 평가하고 다각도로 본인 자산의 증식과 예치 안정성 등을 고려해보는 인식도 확산이 된다면 아마 홀더들을 위한 거래소들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두리 없는 투명한 입출금, 최대한의 EOS 에어드랍 지원, 우선 이 둘을 세심하게 지켜볼 것이다. 이 기본만 지켜 준다면 DAYBIT은 EOS 홀더로서는 좋은 자산 분산처로 충분히 가치를 다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좋지 않은 시황에도 EOS 마켓을 열어줬고, 늦게나마 약속을 지켜준 EOS 지갑에 토큰을 입금하면서 나 역시 DAYBIT의 유저가 되었다. 아울러 투표 기능의 구현은 정말 당부컨데 빠른 지원을 부탁드린다. 아마 데이빗이 더 큰 성장을 하는 큰 토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저도 데이빗 쓰고 있습니다! 믿음이 가는 거래소가 되길 진심 바래봅니다!
^^ 시장이 성장하면 다시금 모든 거래소들도 펀더멘털에 집중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