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eosDAC을 받아서 좋기는 한데... 필자의 글에는 동감이 안됩니다.
기존ICO는 폐단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Holder들이 현금을 투척하여 코인을 받아가기 때문에 토큰발행자는 ICO마감즉시 '현금'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토큰개발을 위한 실제 자금으로 운용됩니다. (사무실임대, 직원충원, 장비구매 등)
하지만 eosDAC은 ICO를 전량 에어드랍으로 진행했기때문에 마켓캡은 구축했어도, 현금화를 위해서 보유량을 매각해야하는 역설에 빠집니다.
즉, 10%를 운영진 몫으로 하고 나머지 90%를 에어드랍해버리면 자신이 가진 10%를 매각해서 현금을 확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20%, 30%로 운영진몫을 늘리면 되지 않냐라고 하신다면 그럼 점점 기존ICO와 차별성이 없어지죠. 게다가 자신의 토큰을 거래소에서 익명으로 판매하는 것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홍보차원에서 나쁠 수 있습니다. 시세에 바로 악영향도 주고요.
마켓캡은 자연적으로 생겨났지만 ICO의 자금확보기능면에서 에어드랍방식은 원활한 기능을 하지못할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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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 주신대로 분명 한계점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