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 거래소 비트렉스 기준 9천 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담의 긍정적인 결과 이후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보다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암호화폐)의 2자릿수 이상 상승입니다. 이더리움과 리플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카르다노(ADA), 이오스(EOS), 네오(NEO), 퀸텀(QTUM) 등 20대 메이저코인의 최근 상승이 눈에 뜁니다.
비트코인의 상승 폭의 2배가 넘는 다른 암호화폐의 시세 상승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인 트위터의 최고 경영자인 잭도르시는 더 타임즈(The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itcoin)이 세계 및 인터넷의 단일 미래 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트위터 CEO 도로시는 비트코인이 세계 단일 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10년이 걸릴 것이지만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더 타임즈 인터뷰에서 "세계는 궁극적으로 단일 통화를 가지게 될 것이고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 믿는다" 라고 밝혔습니다.
트위터 CEO 도로시는 현재 지급결제서비스 업체인 스퀘어(Square)의 CEO를 겸하고 있습니다. 도로시는 스퀘어의 Cash App을 통해 비트코인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사람들이 점점 많아질수록 그러한 일들은 사라질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기술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에 라이트 네트워크 개발자인 라이트닝 랩이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구현하여 무료로 즉각적인 비트코인 전송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트위터 CEO인 도로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투자하였습니다.
얼마전 페이스북, 구글에 이어 트위터가 암호화폐 광고 전면 금지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가 있었습니다. 이번 트위터 CEO의 인터뷰는 보고서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트위터 최고경영자의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은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기축통화로써 자산의 역활을 하고 지불결제수단으로 사용되기 어려울 것이라 예측하였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전송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수료가 적게 들고 즉각적인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트위터 CEO의 말처럼 비트코인이 전송 기술 발전을 통해 지불결제수단으로 널리 사용된다면 화폐로써 가치를 인정 받게되고 세계 단일통화로써 성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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