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지폐보다도 금을 먼저 생각하시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우실 거에요. 금 역시 지급을 보증해주는 기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죠. 충분한 신용이 있다는 얘깁니다.
반면 지폐는 그 정도의 신용이 없죠. 종이에 정부의 신용을 넣은 것인데, 북한의 원화, 짐바브웨, 베네주엘라 역시 자국의 신용이 떨어지다 보니 해당 화폐를 자국 국민들 역시 신뢰하지 않습니다. 법정화폐라 해서 가치가 확보되는 것이 아니죠.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가치의 척도 기준은 신용입니다.기준을 새롭게 하는게 이해에 가장 도움이 되겠지만,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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