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스팀달러가 왜 이렇게 하락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앞으로 ?

in #coinkorea8 years ago (edited)

전 이더리움이 eea기대만 가지고 폭등했다가 한풀 꺽이던 그 날에 모든 금액을 현금화시키고 빠졌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 평생 주식투자는 커녕 저축말고 투자라는 개념을 제대로 생각해본적도 없던 사람들까지도 전부 코인에 들어왔으니까요. 일부러 네이버,다음 포털의 제 관심사와 관련도 없는 분야의 카페, 요즘 파워가 쎈 맘카페들까지 가입해가며 확인해봤습니다. 이더리움이 몇차례나 실검에 오르고 그게 심지어 일반 가정주부들의 모임에까지 퍼져들어가 아끼고 모았던 종잣돈을 투자했다는 글들을 보면서 드디어 커다란 버블 중 하나는 터지겠구나 싶었습니다.

애초에 관망할때부터 코인은 기술적인 부분에 힘입어 이 가격까지 올라온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차트분석으로 통제가능한 예측을 내놓을수도 없을거라고 봤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기술을 모르는, 백서를 읽지않는 일반 대중의 심리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딱 기술값정도로 회귀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기술값보다도 더 떨어졌을수도 있겠지요... 공포란 원래 가지고 있던 본질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게 만드니까요.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미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라는 아주 모범적인 선례를 가지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은 그걸 부정하거나 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드스톤님께서 누누이 제기하셨던 경계와 의구심이 전 항상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차피 얘기해봐야 화만 돋굴 이야기를 용감하게 나서서 하시는 것을 보며 저 말씀이 곧 도래하겠구나라고 생각됬습니다.

오늘도 감복하며 읽고갑니다. 한차례 거센 폭우가 지나고 화창한 날이 밝았듯 다시금 해가 뜰날이 있겠지요. 그땐 다진 땅을 기반으로 더욱 거세게 오를테니 롱~~한 여정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Sort:  

오 저는 구두선에 그쳤는데 마진숏님은 실제 행동으로 옮기셨네요
결국 행동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끝나는 것 같은 공포가 느껴질 때 들어오시지요 ㅎㅎ
워렌버핏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남의 공포는 나에게 탐욕
남의 탐욕은 나에게 공포
결국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버핏의 경구와 매우 유사한 듯 합니다.

진짜 고수는 공포와 탐욕 자체를 가지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돈벌려고 생각하지 않는 것.
인간은 돈을 따라 갈 수 없습니다.
돈이 인간을 따라오는 것이지요.
그저 무념 무상으로 아무런 세상을 관조할 수 있을때 비로소 진정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기회에 글이나 쓰고 스팀파워 조금 늘려보려고 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정말 좋은 경구 감사드립니다 ^^

아마 공포와 탐욕을 갖지 않는 기계적인 트레이딩 시스템을 만들려는 많은이들의 노력이 이런 점들을 반영한 것이겠지요...

저도 이미 스팀잇으로 넘어와버려서 투자의 재미보단 글쓰는 재미로 지내고 있습니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