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은 POW(Proof of work) 채굴 방식을 사용하며, 채굴이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글을 적어 봅니다.
비트코인은 채굴을 하면 코인을 준다는 것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채굴을 하면 왜 코인을 주는 것일까요..?
블록체인의 핵심은, 강력한 보안을 가진 데이터 저장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데이터 저장은 컴퓨터에 그냥 하면 되는 것이고, 강력한 보안을 가지는 것이 큰 강점입니다.
그렇다면, 강력한 보안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걸까요?
예를들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철수 통장잔고:100만원" 이라는 데이터를 저장해야 합니다.
이 데이터를 컴퓨터 1대가 아닌, 수 많은 컴퓨터에 동일하게 저장합니다.
그런데, 어떤 컴퓨터 1대가 해킹을 당하여 "철수 통장잔고:50만원"으로 데이터가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수많은 컴퓨터에는 "철수 통장잔고:100만원"이라는 데이터가 여전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통해, "철수 통장잔고:50만원"은 무효이고, "철수 통장잔고:100만원"이 유효하게 됩니다.
즉, 어떤 데이터를 수 많은 컴퓨터에 동일하게 저장시킴으로써 위변조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기에 보안에 매우 강하다고 표현합니다.
여기까지 설명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은 많은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컴퓨터를 Node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 많은 컴퓨터에 데이터를 저장 시켜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데이터를 컴퓨터에 저장하려면 전원이 켜져 있어야 하겠죠?
따라서, 블록체인 시스템은 언제든지 데이터를 저장 시킬 수 있는 항상 전원이 켜져있는 컴퓨터들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채굴이라는 방법이 도입되었습니다.
컴퓨터를 켜놓고 채굴을 해서 답을 맞추면 코인을 주도록 한거죠.
수많은 컴퓨터들은 코인을 얻기 위해서 쉴세없이 채굴을 하며, 채굴하는 동안 데이터를 저장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채굴이 필요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데이터 저장을 위해서 컴퓨터들을 켜두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디어가 기발하지 않나요?^^
이 글은, 채굴방식들의 장단점을 비교하기 위해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채굴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POW, POS, DPOS 등..
(POW는 채굴이라 하지만, POS, DPOS는 채굴이란 표현이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채굴 방식들의 장단점을 알게되면,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블록체인들이 구분될 것입니다.
(채굴은 블록생성, 보안성, 난이도 조정 등 다른 주요한 기능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함이였군요 처음알았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