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성공적으로 ICO를 마무리한 폴리비우스 뱅크가 ICO 기간 동안 진행했던 홍보 캠패인에 대한 보상을 지급 중입니다. 폴리비우스 뱅크는 전체 발급되는 토큰 중 2%를 이 캠패인의 참여자들에게 분배하겠다고 명시했었는데요, 처음에는 산술적으로 잘 와닿지 않았었지만 캠패인이 종료되고 실제 토큰이 지갑으로 전송되기 시작하면서 보상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명확하기 인지되는 느낌입니다.
위 링크는 폴리비우스 뱅크의 공식 포스팅 들이구요. 전체 캠패인의 진행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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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에 해당하는 캠패인의 세부적인 항목들을 보면
- 비트코인톡 시그니쳐 15%
- 비트코인톡 번역 15%
- 페이스북 10%
- 트위터 10%
- 블로그
등의 다양한 홍보 방식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페이스북 참여는 이제 막 분배가 마무리되었고 현재는 트위터와 비트코인톡, 그리고 이후에 추가된 블로그 참여에 대한 분배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전체의 과정은 캠패인이 이루어진 모든 매체들은 물론, 슬랙이나 텔레그램 같은 메신저를 통해서도 실시간적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여담이지만 전체 ICO 과정에서 폴리비우스 뱅크 측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이나 상장, 거래 등에 대한 이슈 대신 처음 제시한 로드맵에 대해서만 간결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 모습이 오히려 긍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장 초기에 큰 수익을 기대한 투자자들에게는 야속한 얘기일 수 있지만 폴리비우스 뱅크의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은 토큰을 초기에 쉽게 털어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보유하라는 입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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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ICO가 마찬가지겠지만 세상에 처음 태어난, 새로운 이름의 토큰을 손에 쥐게 되는 것은 상당히 기분 좋은 순간입니다. ICO가 종료되고 실제로 토큰이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입금과 송금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몇 일전 폴리비우스 뱅크로부터 아주 작은 양이지만 캠패인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토큰이 지갑에 입금됩니다. 아래 스크린샷을 보시면 텍스트가 다소 작기는 하지만 Comment에 Bounty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캠패인 기간 동안, 그리고 캠패인이 종료된 이후까지 폴리비우스 뱅크는 구글독스의 스프레드 시트를 활용해 각각의 캠패인에 대한 진행 과정과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 Polybius Facebook Campaign - Google Sheets
- Polybius Twitter Campaign - Google Sheets
- Polybius Translation Campaign - Google Sheets
캠패인 각각에 대한 주요 시트는 지금도 위의 링크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혹은 ICO 기획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현재 명시되어 있는 수치에 따르면 전체 발행 토큰이 3,650,521 PLBT이고 그 중 캠패인에 배분되는 비율 2%에 해당하는 토큰의 수는 79,391 PLBT 정도. 이 중 각각 10%에 해당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경우 7,939 PLBT. 여기에 전체 발생한 캠패인 참여의 수를 대입하여 분배하면
- Facebook shares totally : 3,370 / Tokens per share : 2.355 PLBT
- Twitter shares totally : 9,205 / Tokens per share : 0.8625 PLBT
결과적으로 한번의 페이스북 공유에 2.355개의 토큰이, 그리고 한 번의 리트윗에 0.8625개의 토큰이 지급되는 셈이네요. 생각해보면 EOS와 유사하게 참여자의 수가 적을수록 보상의 단위는 커지는 구조입니다. 제 지갑에 입금된 토큰은 아마도 제가 호기심에 딱 한번 리트윗해봤던 참여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싶습네요. 지금의 마음으로는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열심히 참여해볼 걸 하는 후회도 들지만 어쨌거나 전체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폴리비우스 뱅크가 진행한 이벤트가 흥미로워서 추가적으로 공유해봅니다. 룰렛을 통해 1등부터 2등, 3등까지 여분의 토큰을 지급하는 이벤트였구요 전체 과정은 YouTube 실시간 추첨 중계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겠네요. 1등은 Masahide Yamamoto라는 분이시랍니다. 부럽네요.
아~~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한 1인....ㅠ
폴리 가격이나 제자리라도 찾길 바래봅니다...
저는 이런거 연구하는게 일이라 소심하게 페이스북이랑 트위터만 딱 한번씩 진행했었네요. 주마다 1번씩이니까 최대 보상을 계산해보면 작지 않은 규모였던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참여자가 적을수록 돌아오는 보상이 커진다는 점은 EOS와 유사한 부분이 있네요.
공유로 2.355개라니 ㅠㅠ 저도 공유한번 할걸 그랬어요 ㅠㅎㅎ
캠패인 내용들 열심히 읽어가면서 내용은 파악하고 있었는데 개인 SNS에서 노출하는게 망설여져서 소극적으로만 참여했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쉽긴하죠.
샐리가 귀여워서 보팅합니다. 헿
저희 집에 샐리만 15마리 정도 있네요. 저도 반갑습니다 전신샐리님
전 까막눈이라 이런게 있는것조차 몰랐네요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했다면 전달하는 측에서의 부족함이었을 수도 있죠. 최근 ICO들을 보면 Bug Bounty Program 같은 것도 있고 재밌어요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