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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평한 분배, 가능할까 ?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그란님은 스트레스가 없는 투자를 하겠다고 했지. 장투를 하고 개박살나는 코인을 그냥 들고있겠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만일 비트코인 친구들의 대하락이 스트레스가 되고 큰 손실이 되었다면 애초에 다 팔아놔서 대피했거나 손절을 이미 다 쳤어도 할말 없는 상황입니다. 이 하락에 멘탈이 붕괴되지 않으려면 '나는 이미 많이 벌었으니까 괜찮다, 무슨 일이 있을 수도 있는 시장이었다.' 하고 정신승리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정신승리하고 코인들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 더욱 존경스럽지 못한 일이고 배우지 말아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혹시 코인 포트폴리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으시는 것이 포트폴리오를 이미 지구가 망해도 들고 있을 장투물량 제외하고 다 빼버려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몇개월 전에 '저의 투자 스타일은 위기가 오면 방어태세로 버티다가 다 빼 버리는 것' 이라고 말씀도 하셨는데요.

단타를 회의적으로 여긴다고 해석한 적도 저는 없었습니다. '나는 멘탈이 약해서 단타를 하지 못하지만 잘 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언급은 않으셨지만 단타를 잘 하는 플레이어들의 수익률이 그란님 이상인 경우도 있다는 것도 본인이 아실 것입니다.

지금 코인엑스에서 거래를 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단타가 아닙니다. 가만히 앉아서 돈 긁어모으기입니다. 코인시장이 정상적인 시장이 아니고 거기에 불나방같이 모여든 사람들이 멍청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 불나방들을 최소한 불나방 줏어먹는 사람으로 바꿔 주겠다는데도 말씀이 많으시니 아마 코인엑스에서 거래를 하실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 모양이십니다. 그런 식의 거래를 장기적으로 하다보면 나중에 손해가 난다뇨? 본문을 제대로 이해하셨다면 길어도 몇십분 남짓한 저 시간 외에는 모두 테더인데요? 몇십분동안의 변동이 몇십 퍼센트 어치인 날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LFT코인 경우는 예를 들어서 어떤 코인이 빗썸에 상장한다고 하면 94% 정도 확률로 상장 몇시간 전에 고점을 찍고 상장 후부터 2주쯤 떨어지기 시작하지 않습니까?

거래량에 따른 추가 보상은 물론 구매량에 따라 최고 마이바흐를 경품으로 내걸면서, 상장 직후 대대적인 변화가 이미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그냥 빗썸 상장 전에 94% 정도 먹을 수 있는 것을 팔아먹는 것과 같은 그저 지식을 이용하는 행동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빗썸 상장전에 1차펌핑에 털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듯 지식 공유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듣보잡 코인을 사서 인생을 걸지 말라는 것은 퍼스트블러드코인 같은 걸 사서 장투를 하는 짓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니면 퍼스트블러드 코인 평소에 사서 장투하는 것이랑 '규칙을 따르는' 상장 전후 단타가 비슷하게 위험해 보이십니까?

https://steemit.com/coinkorea/@granturismo/4katym
심지어 본인이 에어드랍 듣보잡 코인이 가치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돈을 벌 기회가 된다고 생각을 바꾸셨다고 밝히기도 했고
https://steemit.com/coinkorea/@granturismo/32kjdg
미스릴 같은 어이없는 코인이 오른다면 코인판은 굉장히 아사리판이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는데요. 이후에 미스릴은 역대 최대로 올랐으니까 그란님이 미스릴급 무가치 코인 친구도 적극적이게 사는 것은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존경스러운 투자자의 모습이 아닙니까?

그란님의 정체성이란 대체 뭘까요? 그런 걸 지켜야 한다는 의무는 어디에도 없는 것은 둘째치고 지금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근거로 대신 부분들이 전부 본인이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의가 독이 되어 돌아온 것은 gasuwoon님이 걱정해주실 것이 아니라 gasuwoon님이 지금 단 댓글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