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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속될 수 없는 자본주의 경제 3 - 탈중앙화, 탈국경화, 탈물질화

in #coinkorea7 years ago

공감합니다. 우주선의 비유는 매우 적절합니다. 여행을 하며 멋진 경관을 볼 때면 이렇게 아름다운 별에 살게된 것에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죠. 지금이야 피부색이 다르지만 우리 모두는 한 조상을 둔 호모사피엔스죠. 진화과정에서 집단을 이루고 정착하다보니 당시로선 먼 거리 소통이 어려웠고 잉여를 통해 문명을 이룬 인류는 그렇게 이룬 계급과 잉여를 안정시키고 더 많이 갖기 위해 구별하고 적대하면서 지금이 된 것이겠지요. 어쩌면 그런 구별과 적대가 지금이나 혹은 미래를 위해선 필연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그 과정을 거치며 인류는 지금의 제한적이긴해도 지구촌이 되었구요. 어느분의 글에선가 본 통섭과 통찰, 기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인 것같습니다. 님처럼 다른 곳에서 살고계신 삶의 경험은 그래서 의미있습니다. 그 경험을 이렇게 통찰의 시각으로 나눠주시니 감사하고 또 그런 것을 나눠받을 수 있는 이 곳이 좋을 수 밖에요.미력이나마 보팅하고 리스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