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도 현재로서는 보팅봇이 무조건 이득을 보는 시스템인 것 같네요. 저도 충분한 스팀파워를 보유했다면 보팅봇 사업을 준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좋은 취지의 봇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muksteem 태그를 하여 맛집소개를 하면 먹스팀봇이 와서 보팅을 해주는 것처럼 말이죠.
저는 스티밋 자체내에서 강제적인 규칙을 만드는 데에는 회의적인 입장이네요. 하나, 둘 스티밋 커뮤니티에 적용되는 규칙을 만들다보면 다른 커뮤니티와 별반 다르지 않게 될 것 같네요. 현실에서 현명한 소비자가 많아져야 기업이 바뀌는 것처럼 보팅봇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손해가 나는 보팅봇을 이용하지 않고 시스템적으로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될 때 환불하는 시스템을 갖춘 보팅봇이 등장하게끔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의 공감대를 얻어 문화가 바뀌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보팅봇의 경우 수요, 공급 둘 다 사라질 것 같지 않네요. 스티밋이 존재하는 한 셀프보팅, 보팅봇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이슈가 되어 갑론을박할 것 같네요.
이렇게 들러주셔서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