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그도 하나의 프레임을 정해놓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보수적인 사람이 된거죠. 정치적 보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젊은사람들이 하나의 울타리를 보고 이거뭐야하면서 뚜들어깨거나 넘어다니거나 할때 어른들이나 기득권 들은 쟤들 뭐야하면서 울타리를 더 크게 만드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울타리안으로 가두려하고 아이들은 그 울타리를 넓혀 더큰 세상을 보려하는거죠. 결국은 어쩔수없는 대립인것같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서로 날선 비판과 강한 대립구도를 가질수밖에없고, 그들이 힘을 가져서 더 열불나는건 맞지만,.. 이 가상화폐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적 보수의 프레임이 되간다는게 저는 어이가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원하지않는 그림이라고 보고, 그게 더 심화될경우 한국에서 가상화폐의 이미지는 더 왜곡되지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이래저래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될까봐 걱정되긴합니다. 보수냐 진보냐의 싸움이아니고, 신 구세력의 대립인데.. 구세력의 말초라고 해야될까나 구구구 세력들이 갑자기 이걸이용하니.. 난감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