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니스는 매일 오전 9시반, 전날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있었던 핫 이슈들을 종합·분석합니다.
마켓
[빗썸, 입출금 서비스 중단…350억원 규모 암호화폐 탈취]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20일 9:47 암호화폐 탈취 관련 긴급 공지를 발표했다. 빗썸은 “회원님들께서는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암호화폐 입금을 즉각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어제 늦은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약 350억원 규모 일부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반면 “해당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 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회원님들의 자산 전량은 안전한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하여 보관되고 있음을 알려 드리오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할 때까지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며 “입출금 서비스 재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KISA, 빗썸 해킹 조사 착수]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 해킹과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KISA는 “빗썸이 20일 오전 9시 50분쯤 KISA에 침해사고 사실을 알리며 신고를 접수했고, 신고 접수 직후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해킹…경찰 수사 착수]
KBS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350억 원 규모 가상화폐 해킹 도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20일) 서울 강남구 빗썸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버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빗썸 해킹’ 계기로 거래소 보안 점검 기반 마련]
이데일리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최근 연이어 거래소 해킹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거래소 21곳에 대해 미비점 보완조치를 점검하고 독려하는 동시에 오는 9월에는 개선조치 완료 여부에 대한 확인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전 점검 이후 새로 생긴 업체에 대해 다음달부터 새로 점검을 진행하고, 앞으로 등장할 신규 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보안 점검 절차와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역프’ 격차 확대…빗썸 -3.01%]
빗썸이 350억원 규모의 보유 암호화폐를 강탈당하면서 20일 오전 한국 프리미엄률이 급격하게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때 빗썸의 한국 프리미엄은 -3.01%, 업비트는 -1.46%를 기록했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BTC는 6372 달러, 6473 달러를 나타냈다.
[조셉 영 “빗썸, 피해액 쉽게 복구 가능”]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의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이 “이번에 탈취사건을 겪은 빗썸의 작년 3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탈취사건 피해액 3,000만 달러는 쉽게 복구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ICO, 적정 가격 산출 어려워”]
전자신문에 따르면, 한국 은행이 20일 핀테크 업계 전반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 “ICO로 발행되는 암호화폐 적정 가격을 산출하기 어려운 데다 가격변동성이 크지만 국내 ICO가 금지돼 있어 현 시점에서는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국전력, 문서보안에 블록체인 도입]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문서보안에 블록체인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문서보안 블록체인 엔진을 구현해 사내에 일부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후 적용 범위를 넓혀가게 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최초 3개 노드로 구축하고, 이후 노드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할 계획이다.
[CBOE 대표 “ICO시장 곧 ‘대혼란’ 겪을 것”]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크리스 콘캐넌(Chris Concannon)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 대표가 “ICO 시장이 곧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도하는 규제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며, “SEC가 ICO 토큰을 증권으로 분류, ICO 참여자를 추적 및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은 미등록 증권으로 여겨지는 ICO 토큰들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2차 혼란을 우려했다.
[퀘백, 채굴 전기료 인상…과세 정책도 검토]
캐나다 퀘백 당국이 현지 전력 회사 Hydro-Quebec이 암호화폐 채굴 업체에 임시적으로 일반 요금보다 3배 비싼 전기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KWh 당 15센트의 가격이다. 해당 인상안은 최대 120메가 와트까지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당국 관계자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종에 대한 과세 방안을 마련하기 전까지 전기 요금 인상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KEx, 마진 거래 시스템 업데이트 공지]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가 오늘 15:30부터 10분간 마진 거래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해당 거래소는 이어, “업데이트 완료 이후, 모든 마진 거래 관련 기능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 EEA 가입]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 대형 상업은행 코메르츠방크가 오늘(20일)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코인별 이슈
[찰리 리 “트론의 비트토렌트 인수, 타임워너 인수건과 흡사해”]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가 “트론의 비트토렌트 인수가 미국 통신 업체 AT&T의 미디어 업체 타임워너 인수를 생각나게 했다”며 “가장 실패한 인수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DAR 선임 애널리스트 “EOS 엉망?…트론은 더 해”]
DAR(Digital Asset Research) 선임 애널리스트 루카스 누지(Lucas Nuzzi)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만약 EOS의 메인넷 론칭이 ‘엉망(chaotic)’이라고 생각한다면 며칠 뒤 트론의 메인넷 론칭을 기다려보길 바란다”며 “우연히 TRX의 코드베이스를 보게 되게 된 ‘나는 못 볼걸 본 기분이다(My eyes hurt)’”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트론은 ‘암호화폐의 프랑켄 슈타인’으로 개명해야 할 것”이라며 트론을 비판했다.
[바이텀 CEO, “한국 오피스 설립 예정”]
두안신싱(段新星) 바이텀 CEO가 “오는 7월 서울에 한국 오피스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M은 한때 5.45% 내린 0.525587 달러를 나타냈다.
[토큰인사이트, QTUM 평가등급 BB…경쟁력 부족]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업체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가 QTUM(시가총액 21위)의 평가등급을 BB로 평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QTUM이 EOS와 ADA 등 차세대 플랫폼과 비교하여 그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메인넷 런칭 이후 QTUM의 구글 관심도가 떨어졌고, Github에서의 관심도 또한 EOS, ETH, ADA보다 못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QTUM 기반 DApp 프로젝트들의 출시가 대부분 지난해 2,3분기에 집중되었고, 최근 반년 새로운 DApp 프로젝트가 나타나지 않았다. 단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이 종합적으로 압축된 플랫폼인 점은 여전히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IOST “생태계 구축 관련 중요한 공지 발표 예정”]
이오스트(IOST, 시가총액 55위)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생태계(eco-system)의 구축과 관련된 중요한 공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중대 공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NPXS, 바이낸스 상장 투표 1위…내일 11시 상장]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제 7차 상장 투표에서 펀디엑스(NPXS, 시가총액 1343위)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NPXS는 21일 11시 바이낸스 BTC, ETH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NPXS는 한때 코인마켓캡 기준 32.1% 하락한 0.0094 달러를 나타냈다.
[中 공신부 CCID "EOS, 종합순위 1위 기록"]
중국 공신부 산하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소(CCID)가 발표한 두번째 '글로벌 퍼블릭 체인 평가 보고서(第二期全球公链技术评估榜单)'에 따르면, EOS가 종합순위 1위를 기록, ETH는 2위를, NEO, XLM, LSK가 뒤를 이었다. 기술력 기준, EOS가 1위, STEEM이 2위를 기록했고, BTS, XLM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응용성 기준, NEO가 1위, ETH가 2위, QTUM, XLM, NAS가 각각 3,4,5위를 기록했다.
정책
[중국은행 법학연구회 “ICO 관련 피해, 법적 보호 받지 못해”]
최근 중국은행 법학연구회(中国银行法学研究会) 시아오사(肖飒)이사가 증권일보(证券日报)와의 인터뷰 중, “ICO 관련 피해는 법률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는 2017년 발효된 ‘ICO리스크에 대한 공고(关于防范代币发行融资风险的公告)’를 근거, ICO를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호주 국세청, 암호화폐 과세 대상자 추적에 신규 신분인증 시스템 도입]
CCN에 따르면, 최근 호주 국세청(ATO)이 과세 대상 암호화폐 투자자 추적에 데이터 매칭 기술을 이용한 ‘100점 신분인증 시스템(100-Point Check System)’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ATO는 올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자본이득세가 부과되는 ‘자산’으로 규정하며 암호화폐 투자자 대상 관련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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