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고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간 곳이 두바이,스페인,포르투갈이다.
평소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첫번째 사진은 두바이에 쥬메이라 비치해변에서 보는 “21세기 바벨탑” 세계 최고층 828m의 7성급 호텔인 버즈알아랍 사진이다.
시원한 바다 위에 돛단배를 연상시켜서 마치 휴가를 즐기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두번째 사진은 하얀 나비가 물 뒤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마누엘 양식의 건축물로 포르투갈에 있는 벨렘의 탑이며 감옥으로도 사용되었던 곳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감옥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포르투갈의 유명한 것 중에 하나는 ‘Pasteis de Belem’이라는 에그타르트 원조 맛집이 있다.
에그타르트를 처음 먹어봤는데 안에는 달면서 부드럽고 약간 짠맛도 났고 밖은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한국에 와서 에그타르트를 먹고싶어서 빵집 브랜드에서 사먹었지만, 여행에서 느꼈던 맛과는 전혀 다른 맛이여서 아쉬웠다. 에그타르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포르투갈에 가서 에그타르트를 먹어봤으면 한다.
스페인에 있는 스페인광장은 김태희가 광고를 찍은곳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져있다.
마차투어를 통해 스페인 광장 주변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스페인 광장을 한 바퀴 돌때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사람과 건물들을 구경하면서 스페인이라는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페인 광장사진을 찍을 때 유독 하늘이 맑았고 물에 투영된 건물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스페인 광장사진을 볼 때면 광장사진을 찍고나서 패키지여행객 중 한 분이 “부업으로 사진작가 한느게 어떻니?”라고 제안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인 가우디가 직접 설계 하고 건축감독을 맡아온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보았다.
성당의 외부는 성서를 잘 표현해 놓았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내부에 쏟아지는 채광은 형형색색으로 쏟아지는데 정말 예뻐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고 빛이 들어오다보니 따뜻하고 아늑함을 느낄 수 있고, 건축물 내부에 곡선을 사용했다는 것이 놀랍고 동적인 느낌을 주어서 한참 지켜보았다.고개를 들어 천장을 쳐다보면 날카로운 톱니바퀴들이 맞물려있는 모습을 연상시키고 굉장히 정교하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구엘공원은 어릴때 영어교과서에서 소개가 된적이 있었는데 모자이크 된 도마뱀 상을 보면서 가우디가 만든 건축물들이 깨진 타일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하면서 한국에서는 잘 쓰지 않는 영어를 써야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고, 영어로 말을 할려니
평소 알고 있는 영어단어도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가장 힘든 점은 비행기를 기본적으로 10시간 정도를 타면서 잘 움직이지 않았더니 소화도 안되고 무릎도 아프고 정말 힘들었다.
두바이까지 가는 에미레이트항공을 탔었는데 기내식이 생각보다 입에 잘 맞지는 않았다.
그리고 여행지에서도 많은 시간 동안 차를 타고 이동하다보니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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