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시간

in #dblog2 years ago

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모두 늦잠을 잤다.
어제 물놀이에 따른 피로로 무한체력 슬이가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득에 모두 잠을 더 잘 수 있었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많이 잔건 아니다.
하나가 늦게 일어나면 다른 하나가 일직 일어나기 마련이다.
오늘은 몽이가 일직 일어나서 아빠엄마를 깨운다.
몽이에게 이끌려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형은 나이가 들어서 잠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증명하고 있다.
다른 가족이 깰까봐 침대에서 조용히 핸드폰을 보고 있다.
오늘 오후 비행기로 형네 가족이 집을 돌아가기 때문에 별다른 일정을 계획하지 않아 여유롭다.
늦은 아침을 먹고 나서 마당에서 아이들과 평화롭게 놀고 있다.
가는 날까지 친구는 청소기를 돌리고 형은 아이들과 놀아 준다.
그냥 보내는 시간도 아쉽고 마지막 날이라는 것도 아쉽다.
그래서 갑자기 청보리밭에 사진을 찍어로 가는 계획을 세운다.
남쪽으로 갈때마다 지나간 넓은 청보리밭으로 지날때 마다 사람들이 길가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한번은 가서 사진을 찍자고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아쉬운 시간에 실행에 옮기려고 한다.
형네 가족은 써니가 준비한 가족옷으로 맞춰 입는다.
우리 가족은 맞춘듯 안맞춘듯 입고 청보리밭으로 출발했다.
~꿈꾸는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