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제주 시내로 장을 보러 간다.
롯데마트에서 몽실이 기저귀와 술을 포함한 먹거리르 먼저 사고 동문시장으로 가는 중이다.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산 생선을 다 먹고 추가로 살 계획이다.
근처 주차장을 못 찾아 헤매다가 시장 건너편에 사설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널목을 건너 골목길을 따라 시장으로 들어선다.
마침 마른 생선을 파는 골목이다.
정당한 크기의 반건조 옥돔과 참돔이 보여서 구경한다.
양옆으로 과일가게와 정육점이 있어 과일과 흑돼지까지 둘러본다.
골목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생선가게가 늘어서 있다.
오르쪽편으론 회를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왼쪽으로 끝까지 가면 양옆으로 과일가게가 모여 있어 구경도 하고 우리가 먹을 한라봉과 카라향을 샀다.
써니네 회사로 보낼 카라향 한박스도 주문했다.
다시 왔던 길로 돌아와 지난번에 모듬회를 주문했던 가게를 찾았다.
먼저번엔 없어서 아쉬웠던 고등어회와 은갈치, 참돔회를 한접시씩 사서 유모차에 싣고 처음 방문했던 생선가게에서 옥돔과 참돔을 샀다.
흑돼지는 자주가는 하나로마트와 가격차이가 없어서 그냥 지나쳤다.
지겨워하는 두 딸을 겨우 달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커피한잔할 여유도 없이 필요한 먹거리만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그래도 저번에 못 먹었던 고등어회를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게 집을 간다.
~꿈꾸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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