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Espresso
.
요즘 커피를 자제하느라 두 잔 이상은 안마시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심결에 시킨 에쏘.
받아든 순간,
아......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리고 기억이 납니다
몇 년 전 이곳에서
커피를 처음 주문하고는
절대 다시는 ... 결심했는데.
그새 잊었습니다 ㅎ
잔은 이쁘네요
딱 보면 알지요.
크레마 뿜뿜
진한 풀바디 느낌의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뽑은 것인지
아니면,
진한 아메리카노에서 양만 줄인 느낌인지.
사실,
이곳이 아니더라도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뽑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다른 대형 프렌차이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카페 라떼만 하더라도
.
크리미한 실크 벨벳 속에
폭 빠지고 싶게 만드는 우유 거품도
쉽지 않은가 봅니다
소위 '게거품'이라 하지요
거친 거품 송송. 구멍 뚫린 라떼.
개거품(게거품 ?)라떼를 받아든 날이면 .......
부탁입니다
커피는 예의입니다
커피는 예술입니다
커피는 ... 정성스러운 마음입니다 :)
그러고보니,
오늘 저는 누군가에게 정성을 다했나.
돌아보게 되네요.
zzz ......
편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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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릭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이요~^^
게거품이었군요. 개거품이 아니라^^
(디클릭 꾹~~)
개거품인가봐요 (정정)
카페 바리스타에게서 들은 이야기라. 검색해보니 개거품이 많네요 ㅎ
크레마의 반대말이 게거품이였군요 ㅎㅎ
요즘 커피집 많지만 정말 신경써서 내려주는 곳은 많진 않은것 같아요-
게가 아니라 개..인가봐요 ㅎ
크레마가 사랑스러운 커피를 받아들 때의 감사함이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