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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교육장에서

in #dclick6 years ago

제 아이들에게 요즘 열정과 노력이라는 말을 하기가 겁납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고는 하는데, 제 자신이 부끄러워서 그 말도 잘 못합니다.

공부방 아이들에게도 할 수 있는 능력껏 하라고는 하지만 직업상 하는 말이고, 정작 그렇게 해도 잘 안되는 사회란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네요.

아이들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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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도 노력하는 사람도 열정을 가진 사람도 아니면 저처럼 그저 그런 사람도 한 사회를 건강하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쉽게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파이가 작아서 그런건지 한 놈이 다 가져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