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맹점

in #dclick6 years ago
  • 맹점 -

다가올때마다 두근대던 심장은 갈라지고
네 옆에서 부풀었던 가슴은 찢어져버렸다.

내 찬바람이 불던날 그렇게 넌 멀어져 갔다.

갈라진 심장을 눈물로 메우고
찢어진 가슴을 망각으로 이어붙일때.

넌 그렇게 내곁에 나타나 웃었다.

그저 그정도 거리에서 있기를

내 눈에서 너는 보이지 않고
내 심장도 두근대지 않는 그 거리에 있기를

사랑을 속삭이던 내 입은 추억을 말하고
너를 안던 내 손은 가슴을 움켜쥐고 흔든다

너와 나의 거리는 여기까지
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맹점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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