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병원이 아닌 외부 학회를 갔고, 거기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몇달만에 팟캐스트 녹음을 하였다. 예전에는 익숙했던 것들이 새롭게 느껴졌던 날이었다.
학회는 임상심리학회를 다녀왔다. 전공자로서 들어야 하는 의무적인 것도 있었고, 교육의 필요성 때문에도 신청해서 참가하였다. 그런데 사실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해가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내가 듣고 싶었던 종류의 심포지엄은 거의 없었다. 강의의 질도 아쉬웠는데, 이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감안해야한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나의 시간과 참가비를 생각하면... 온전히 양보하기는 쉽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진행자의 발표 이후에, 여러 선생님들이 아쉬운 점들을 발언하기에 내년은 좀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근데... 이건 예전에도 기대했던 거잖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팟캐스트 녹음을 하러 갔다. 약 5개월 만이다. 병원에서 일하면서도 틈날때마다 '녹음하고 싶다', '녹음하고 싶다'를 외치곤 했는데 막상 녹음을 앞둔 상황에서는 긴장이 많이 되었다. 오랜만에 하는 것이라 그럴까? 넷이서 녹음기를 앞에 두고 둥그랗게 앉는 상황조차 낯설었다. 우여곡절 끝에 녹음을 마쳤는데, 마무리하고 나니 참 아쉽다.
녹음은 '최고의 휴식'이란 책을 가지고 녹음을 했다. '마음챙김'에 대해 비교적 쉽게 쓴 책이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았다. 예전에 vimva님이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 "최고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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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________ㅠ 파일 보내드려야하는데...
파일은 잘 온듯 합니다~~ ㅋㅋㅋ 빨리.. 작업을....
오랜만입니다, 드미님. 바쁘신 와중에도 팟캐스트 녹음을 하셨군요.
늘 화이팅입니다!
브리님 안녕하세요!! ㅎㅎ 네 너무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올때마다 화이팅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ㅜㅜ
드미님도 오시고 ~ 신난다님도 복귀하시고 !!!
자주 와주세용 ㅠ.ㅠ
기리나님! ㅎㅎ 안녕하세요!! 반가워요~!!ㅎ
네 자주 오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