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음에 안들뿐더러 가장 위험한 특성중에 하나이죠.
자기를 이성적이고 도덕적으로 규정하는 선민의식은 명료한 현실인식을 끝까지 가로막을것입니다.
명백한 비위사실이나 부정부패에 대한 비판도 "자신들을 공격하기 위한 악당들의 중상모략"이라고 받아드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염연한 현실과 국제정세에 기반한 비판도 "세상을 큰 틀에서 보지 못하는 단견이거나 자기 이익만 쫒는 이기심"이라고 치부할 것입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일을 볼 때, 이번정권의 말로는 박근혜정권보다 더 비참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