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x p a t L i f eBurgers!
어쩌다 보니 이제 일요일 점심은 거의 매번 버거다.
와잎느님께서 어찌 된 게 매번 같은 걸 먹냐고 갈구시길래, 비프만 치킨으로 바꿨다. 아니 버거 말고 딴 걸 먹으라고 했는데, 재료만 바꾸냐고 한참 갈굼 당하는 중인데, 메뉴는 바꾼 거 맞잖아. ~.~
버거의 우수성을 항변하고자 구글링을 좀 했더니 재밌는 통계가 있다.
2017년 통계로 유럽인들에게 18가지 음식 옵션 리스트를 던져주고, 어떤 음식을 더 쉽게 접하고 싶은지 top5 를 추렸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사람들이 대상으로 일단 전반적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영국은 워낙에 음식들이 맛없으니 정크푸드의 대명사 버거도 굉장히 훌륭한 음식이 될 수 있는 모양이다. 독일에서는 버거가 1위!!! 인데, BBQ 를 좋아하는 습성이 반영된 듯하고. 라틴으로 가면 독일이나 영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버거의 선호도가 top5 에 든다.
그럼 Top5 에 꼽힌 음식들의 트렌드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구글 트렌드를 사용하여 살펴보면 결과가 아래와 같다고 한다. 구글 트렌드는 관련성 높은 검색 관심사와 인기도를 비교해서 보여준다고.
굉장히 일정한데, 추울 때는 버거 선호도가 떨어지고 더울 때 높아진다. 아무래도 외출 시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 버거인 모양이다. 추울 때는 외부 활동 빈도가 떨어질 테니..
스페인에서는 자국 음식만큼이나 버거가 대세가 되어가는 모양이다. 눈 대중으로만 봐도 과거에 비해 3배는 선호도가 올라간 것 같다. 최근에 와서 부쩍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 그래프에 딱 나타난다.
영국에서는 트렌드가 완전히 버거인 모양이다. 선호도와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양. 근데 영국에서는 버거마저도 맛이 없는 건 아니겠지... 설마..
버거의 분전이 놀랍다.
글로 배운 프랑스 음식 문화에 따르면 긴 시간 동안 진행되는 정찬의 문화가 프랑스 음식문화일 텐데, 이젠 그런 식사 문화가 질려버린 건가 싶었으나,
그럼 그렇지.
버거보다도 스시의 선호도가 압도적이라고.
프랑스에서는 스시의 검색이 다른 모든 음식 관련 검색을 압도한다고 한다. 그리고 Japanese food 라는 검색어가 Sushi 로 완벽히 대체된다고.
이는 전 세계 스시 소비자 중 일본인을 제외한 #1 이 프랑스인이라는 통계 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한다.
암튼 이렇게 시대의 첨단을 달리는 취향임을 몰라주고 와잎느님은 자꾸 딴 걸 먹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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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보클로 응원하고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편안한 일요일 저녁되세요. ^^
분석력 멋지십니다. 와우
보클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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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이랄거 까지 있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클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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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D
편안한 일요일 저녁 되세요~
나라별로 버거하나씩모아놓고 비교 시식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ㅎ
보팅과 디클릭(dclick)으로 힘찬 응원 드리고 갑니다 :)
나라별 시식 결과 통계도 재밌겠네요.ㅎ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
버거라
웰빙바람이 불어서 이제는 끝자락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다는걸 실감하고 있죠
암튼 버거에 대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그러게요. 웰빙으로 인해 사망선고 받은 줄 알았었는데, 음식도 패션처럼 트렌드가 돌고 도나 봅니다.ㅎㅎ
패스트 푸드로서의 버거가 아니라 제대로 된 한 끼의 밀로서 버거는 훌륭한 것 같아요. 영양소도 나름 균형 잡혀 있고, 맛도 있고, 간편하구요 ^^ 결국 뭘로 어떻게 만드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핵심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xD
와잎느님은 고기나 치킨이 너무 많이 들어간 걸 자주 먹는 게 걱정됐던 모양이에요.ㅎㅎㅎㅎ
저는 이번주에 월요일에 호치민에서 롯데리아 햄버거 먹고 식중독 걸려서, 한 3일 고생했네요;;
헉...
어디 롯데리아인가요...;;
알아두고 피해야 할 거 같네요.ㅠ
4군 롯데리아인데, 다른 곳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버거러버로써 한마디 덧붙이자면 ㅎ 재료만 보면 버거가 왜 정크푸드인가 싶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 그리고 비타민까지 이정도면 완전 식품 아닌가요? 단, 제대로 조리한다면 말이죠. 좋은 버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프랜차이즈 버거 말구요 ㅎㅎㅎ
ㅋㅋㅋㅋ 맞아요.
피자와 더불어 제가 사랑하는 음식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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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맥도날드도 맛없다고 하던데요?ㅎㅎ
왠지 버거는 비싼 수제버거보다 걍 와퍼나 빅맥이 좋더라구요.. 요새 와퍼는 수제버거값이지만..ㅎ
햄버거가 어때서요!!! 하늘이 주신 음식입니다.
ㅎㅎㅎㅎㅎㅎ 하늘이 주신 음식 ! 마음에 들어요. xD
버거는 그냥 다 좋습니다. 빅맥이랑 와퍼 중 고르라면 와퍼요! :))
그나저나 런던에서 사시는 분들은 존경스럽네요 -0-;
저도 어느 음식점을 가도 버거 있으면 무조건 시키는데....ㅋㅋㅋ
근데 한번도 인터넷 검색으로 버거는 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ㅎㅎ
암튼 마첼린님~!
요즘 제가 좀 많이 바빠서 스팀잇에 많은 시간을 쓰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그래서 임대해주신 스파가 좀 낭비 같은 느낌이 들어서 회수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 댓글 남깁니다. ㅎㅎ
베트남에 계셔서 아시겠지만 태국도 이제 성수기에 접어들어서 좀 많이 바쁘네요. 특히나 투어도 받는 식당이라 더더욱...ㅎㅎ
ㅎㅎㅎㅎㅎ 제일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게 버거니까요.ㅋ
그나저나 바빠지시는군요. 부담 안가지셔도 되는데, 이렇게 스파 임대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가보네요.ㅠ
지수님 생각 잘 알겠습니다. :)
ㅎㅎㅎ 유료라면 차라리 돈내고 제가 받은거니까 부담안가져도 되지만 무료로 좋은 마음으로 주셨는데 활동도 안하고 그러면 저도 그렇지만 마첼린님께서도 임대해주시고 마음이 안좋아 질수도 있으니까요. :)
덕분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