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웹소설 SM Story Episode17 시작합니다.
나는 SM이다.
SM의 도전은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SM Story도 영원히 지속되리라.
영원한 돈키호테의 적, 풍차는 오늘도 그 자리에 있는데 도전할 이는 없는가?
왜 스스로가 미친 짓이라 지레 판단하고 시도조차 하지 못할까?
풍차는 오늘도 그 자리에서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데…
episode17. 세상의 모든 여자를 향한 SM의 멈추지 않는 도전
돈키호테의 마을에는 흔하디 흔한 것이 풍차였다. 로시란테를 타고 과감하고도 무모하게 풍차를 공격한 사나이, 그의 이름은 돈키호테!
오늘도 풍차는 그 자리에 서 있다. 하지만 풍차에 도전하는 이는 없다.
풍차를 상대로 싸우는 것이 미친 짓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풍차를 이기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이리라!
그러나 풍차는 오늘도 도전을 기다리며 그 자리에 서 있다.
나 SM은 도전을 즐긴다.
물론 이 도전이라는 것은 여자에 대한 끝없는 구애의 도전이다.
돈키호테와 일응 유사한 점이 많지만, 그 대상이 풍차가 아닌 여자라는 점에서, 돈키호테 보다는 우리에게 천하의 난봉꾼 돈 주앙으로 잘 알려진 돈 후안(Don Juan)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영원한 나의 목표이자 구애의 대상인 여자, 여자는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는데 왜 도전을 하지 않는가?
애인이 있다는 이유로 결혼을 했다는 핑계로 그리고 스스로가 미친 짓이라 지레 판단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그녀들은 오늘도 그 자리에서 마치 풍차의 날갯짓처럼 뭇 남성들을 유혹하며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데…
나 SM은 화류계의 돈키호테이다.
로시란테를 타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처럼, 나는 온갖 명품을 몸에 두르고 그녀들에게 달려든다. 마치 불을 향해 날아드는 불나방처럼…
풍차라는 것은 바람을 이용해 동력을 얻는 장치이며, 곡식을 제분하는 용도로 유럽에서 널리 이용된 장치이다. 즉, 우리나라로 치면 물레방아라고 할 수 있다.
풍차와 물레방앗간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해했다면 SM과 풍차와의 인과관계도 충분히 이해를 했을 것으로 믿는다.
내가 과거에 태어났다면 변강쇠는 못돼도 껄떡쇠 정도는 되었을 것이다.
물레방앗간에서 아낙네들에게 끝없이 껄떡거리던 껄떡쇠!
서양에 돈키호테와 돈주앙이 있다면 한국에는 이 둘을 합쳐 놓은 완전체, SM이 있는 셈이다.
어쨌거나 나는 이성에 눈을 뜨기 전부터 많은 여자들에게 도전을 해 왔고, 그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물론 성공보다는 실패한 경험이 많았지만,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비록 실패한 경험일지라도 그 과정에서의 그녀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더욱 나를 뻔뻔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오늘의 나 SM이 존재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존재하는 한, 그리고 그녀들이 있는 한,
나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나의 도전이 계속되는 한,
나의 이야기, SM Story는 계속될 것이다.
그 누군가에 의해서든지
계속될 것이다.
P.S.
Episode17을 실로 오랜만에 집필했습니다.
여러가지 바쁜 사정이 있었음을 독자 여러분들께서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SM을 감히 돈키호테에 비유한다는 것 자체가 SM에게는 큰 행복이고 돈키호테에게는 큰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그녀들에 대한 SM의 무모한 도전을 도저히 합리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풍차를 행해 달려드는 돈키호테에 비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르반테스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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