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한분이 드나 들었다.
헛 기침 한번 , 두번 .. 하더니 사진을 내민다.
얼룩진 사진속 할아버진 강건한 모습으로 날 보고 있었다.
별 소릴 안해도 원 하는게 무엇인지 알아버린 나.
쌀쌀한 바람 불어 따뜻한 커피 한잔 하시라고 하니, 손 치고선 바람을 보내며, 천천히 나의 시야 에서 사라진다.
한참을 바라 보았다.
할머니 머리카락 하나 조차도 보이지 않을쯤 난 따뜻함이 있는 자리에 앉아
여느때와 다름 없이, 노곤하게 졸음을 내것으로 만들었다.
이 느낌 그대로 기억에 담아 다음날 작업에 손을 쓸것이다.
지금은 졸음에게 양보 하는걸 알아버린 그때.
굳히 말하지 않아도 할머니와 할아버질 알수 있지 않을까?
나름시스가 판매하는 인물화, 캐리커쳐 스팀샵 보러가기
스티미언이 아닌 일반분이시라면 카톡 : nalumsis 폰 : 01031187958 문의 주세요
작가에게 STEEM으로 후원하기
1 STEEM │ 2 STEEM │ 3 STEEM
작가에게 SBD으로 후원하기
1 SBD │ 2 SBD │ 3 SBD
남겨진 할머님의 그리움이 느껴지네요
그리움에 전 잘 대처 한것일까요 ㅡ ㅡ:
제법 연륜이 느껴지는 할아버지네요.
강건하고, 타협 모르고, 과묵하신 느낌을 받았어요.
감정이 느껴지는듯 한데.. 뭐라 말로 설명이 안되네요
디클하고 갑니다.~
감정이 살아 계시네요.. 그렇게 볼수 있다는건^^
그림에서 바라보는 이의 감정이 느껴지네요ㅠㅠ
그렇게 느끼셨다면 감성이 풍부하신분!
그림 잘보고,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보클 꾹~~)
늘 감사 드립니다. 찾아 주시고 좋은 댓글 해주셔서^^
목 감기 조심 하세요 ..제가 좀 오나봐요 ^^:
마음이 담겨있네요.
네 무심한듯 깊은 마음이....
멋진 작품 활동 감사드립니다.
찾아 주시고 읽어 주시고 봐 주셔 제가 감사드립니다. ㅡ ㅡ 꾸벅!
그림에 기억을 담아두실수 있으니 좋으시겠습니다.
많은 분들과 대화 하며 그림을 그렸기에 다 기억에 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