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휴 스팀클리너 깡패 같은 ㅋㅋㅋㅋㅋ이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내친 김에 스팀클리너 계정을 한번 파보기로 합니다.
@ 달고 아이디 쓰면 텔레그램 보고 달려와서 테러할까봐 한글로 다는 소심함...-ㅅ-
아이디에서도 알 수 있듯이 steem cleaners 라는 이름을 달고 스팸 컨텐츠나 표절 컨텐츠에 다운보팅을 먹이는 자경단-ㅅ- 계정입니다. 하지만 저는 자경단이라기 보다는 동네 깡패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ㅅ-ㅋㅋㅋㅋ
자 스팀클리너 계정을 들어가 보면
매일 매일
"제가 오늘 이런 일을 했습니다!!"
라는 리포트를 생성하고 있지요.
매우 높은 확률로 봇이겠지요.
누가 이렇게 보팅을 많이 해줬을까요?
호... adm 이라는 계정이 $10 이상을 보팅했군요.
저 리포트가 그렇게 가치있는 걸까요!!
https://steemit.com/@steemcleaners/steemcleanersreportfornovember7-2018
글쎄요... 뭐 저는 그닥...
그러면 adm 이라는 계정을 들어가 봅시다.
역시 부자군요.
활동 내역을 볼까요?
이건 필터도 전혀 걸지 않고 그냥 보이는 내역 그대로인데,
이 계정은 아무것도 안합니다.
오로지 steemcleaners의 댓글과 포스팅에 업보팅하기 위한 셔틀일 뿐이죠.
스팀 클리너 인지 뭔지 저거 한다고 클린해지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든 댓글 달 궁리한 끝에 나온게 스팸, 표절 컨텐츠 저격하는거고,
그냥 부계 끌어다가 셀프 보팅 농사 짓겠다... 뭐 이겁니다.
당연히 수동으로 하는 건 말도 안되니 봇을 이용할 수 밖에 없고,
그 와중에 어제 @miri.choi님과 같은 선의의 희생자가 나올 수 밖에 없는거죠.
구글링해서 동일한 글 찾아낼 수야 있겠죠.
그런데 봇이 어느 글이 진짜인지 찾아낼 수 있을까요?
어제 @miri.choi님은 심지어 원글 출처까지 명시했지만,
봇이 읽을리가 없죠.
그냥 같은 글 올라오면 다운보팅 때려박는 겁니다.
이래서 신규 진입자가 들어올 생각을 하겠냐구요.
스팀잇이 독점적으로 수익을 보장해주는 플랫폼도 아니고,
오히려 다른 플랫폼보다 현격히 짧은, 고작 일주일의 보상 밖에는 얻을 게 없는데,
모든 글을 스팀잇에서 작성해야 할까요?
스팀을 클린하게 만들기는 하겠네요.
유저 없이 클린하게. 봇들만 설치게 말이죠.
예전에 spaminator 계정도 동일한 삽질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나마 그 쪽은 @clayop 님이 중재가 가능해서 요즘은 덜한 것 같은데...
이 쪽은 또 어디서 관여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탈중앙화는 개뿔 고래 중앙화지.
일반 중앙화 서비스에서 관리자에게 부당한 제재 당하면
고객센터에다 전화해서 따지기라도 하죠.
이건 뭐 누구한테 따질 수도 없고.
그래서 잘 읽히지도 않는 제 포스팅에 꾸준글 열심히 써대고 있습니다.
우리도 인스타 식으로 블록 시스템 만들자는 겁니다. 차단하면 서로 컨텐츠 못보게. 스팸 컨텐츠 다는 계정을 사용자가 알아서 차단할 수 있으면 저런 고래 계정이 '내가 스팸 컨트롤하는 자경단이다!!' 하고 설칠 일이 없죠. 그냥 사용자 입장에서 도움되는 계정이면 스팸이 아닌거고, 사용자가 스팸이라고 판단해서 블록하면 그 계정의 컨텐츠를 읽을 수도 없게 만드는 겁니다.
없는 살림에 보팅봇이라도 함 써야 되나 싶은데
쓴다고 안읽히던 글이 읽힐 것 같지도 않고...
허공에다 바락바락 소리 지르는 느낌이지만-ㅅ-
그래도 계속 100이라고 소리지르다 보면
혹시 아나요.. 10~20라도 이루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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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체적으로 스티미언분들이 떠나있는상태인것같습니다.
가격회복하면 북적일겁니다~! 응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팀잇에 합류한지 며칠되지 않아서 아직 어벙벙해요!
Steemcleaners 에 리포트하긴 했는데 답변이 없네요! 채널에 들어가보니 저와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이 바글거려요. 클레임도 쌓여있고요. 대응은 해줄런지 의문이네요!!
한 두사람이 아니겠죠...
애초에 탈중앙화를 표방하고 나온 곳이니
개인이 보팅/플래깅 하는 것에 대해서 중앙에서도 손쓸 명분은 없구요.
기존 블로그 콘텐츠 크리에이터/유저층을 어떻게든 흡수하는 쪽으로 가야 사용자가 늘어날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나저나 스팀클리너를 화두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네요 :)
아재!
침착해요!!
(가격 올라가면 가입인사 늘어나는건 안비밀)
스팀잇에 글을 먼저 올리고, 7일이 지나고나서 다른 웹페이지에 같은 글을 올리는건 어떨까요? 이미 페이아웃 됐으니 다운보팅도 의미 없을거 같아요.
새로 작성하는 글에 대해서는 그렇지만,
그렇게 능력있는 사람들이 스팀잇에서 바닥부터 시작하려고 할까요?
기존 글도 가져오고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기 시작하면서 여기다 글을 쓰기 시작할건데,
그런 방식으로는 기존에 방대한 콘텐츠를 쌓아둔 인플루엔서들을
스팀잇에 정착시키는 게 불가능할거라는 생각입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저렇게 '착한척'하면서 어뷰징하는게 스팀잇에 해가 된다는걸 모르진 않을텐데....
좀 더 큰 그림을 볼 줄 알았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망하면 같이 망하는거고,
저렇게 자기 스팀 열심히 늘려두면
다들 망할 때 그나마 덜 망할 수 있는거죠-ㅅ-
대박나면 더욱 대박나는거구요-ㅅ-
저래서야 활동하는 유저도 쫓아낼 판인데 어느세월에 새로운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을까요. 좀 북적거려야 글 쓸맛도 날텐데.
그러게 말입니다.
물론 사람이 빠진 1차적인 이유는 스팀 가격이 결정적이지만요...
그렇게 빠졌으면 어떻게든 데려올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눔의 탈중앙화 SNS는 홍보도 탈중앙화해서-ㅅ-
나쁜 아이군요 ㅠㅠ
요즘 다른포스팅에도 이 계정 (저도 무서워서 직접 언급은 못하겠어요 ㅋㅋ) 얘기가 많던데~
즐거운 하루되세요
공포의 계정입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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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장도 함 참고해 보겠습니다. 충성!
어이쿠! 중대장님 오셨습니까!!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