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레슨 한 타임 해주고 왔네요
지인 딸이 피아노 콩쿨 준비한다고해서
강도 높은 레슨 해줬네요 ㅋㅋ
아들 바이엘 "도레 도레" 매일 가르치다가 ㅋㅋ
오랜만에 베토벤 악보를 보니 흥분 되더라구요
다닥 다닥 움직여 주는 손가락도 반갑고~~
예전엔 넘 레슨이 힘들고 하기 싫어
다 내려놓았지만
다시 해보니 제가 아직 살아있구나
싶을정도로 실력파 선생님 이네요 ㅋㅋ
돈 벌때 그 일이 무척이나 부담스럽고
기계 처럼 일했는데
직업이 아니라 즐겁게 즐기니
예전 그 시절이 참 소중했구나
세삼 느꼈던 하루 였습니다
간만에 열정을 쏟아 레슨하고 왔습니다
Not bad! @glg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