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deavorer 입니다.
금일은 각 지자체의 일꾼을 선출하는 6.13 지방선거일 입니다. 물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같이 합니다 ^^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민이 가진 가장 중요한 권리를 행사하는 뜻깊은 날로 모두들 소중한 한 표 잘 행사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투표를 끝마치고 그동안 못했던 '몸짱프로젝트'를 시작했네요.
첫 포스트 이후 6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개인사정으로(회식으로 인한 술자리?) 운동을 못했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지방선거 덕분에 첫 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체계적인 관리 이전에 오늘은 나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동기부여를 통하여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죠..
하지만 ㅜㅜ 옛날(정확히는 결혼 전)과 비교하여 상당히 우울한 결과를 봤습니다.....
1. 우울한 몸 상태
최악이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올려보니 정말 돼지가 따로 없습니다. ㅜㅜ 사진 보신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몸매로 타인을 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추구하는 바가 있어 제 자신을 비하하게 되네요...)
하지만 동기부여라는 목적은 일단 달성한듯 하네요.
2. 철봉
과거에 저는 사진과 동일한 구조의 철봉으로 10개 10세트는 할 수 있었죠. 그때도 사실 꾸준하게 갯수와 횟수를 올려서 달성한 거지만 운동을 손 놓고 있던 2년 만에 처참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한 세트당 3회 5세트
도저히 한 세트에 3회 이상을 못하겠더라고요. 안간힘을 써봐도 근력이 아예 버티질 못하는;;
근데 뒷모습은 옛날의 잔상이 좀 남아있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그래도 좀 울긋불긋 한데 와이프가 x소리 말라고 피드백을 확실히 해주었네요 ^^
3. 푸쉬업
대부분의 사진이 극협이네요 ㅜㅜ
혹시나 들어오셨다가 구토하시는 분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ㅋㅋㅋ
일단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30회 / 6~7세트 정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푸쉬업 같은 경우에는 한계치의 6-70% 정도로 여유롭게 했었던, 어느정도 저에게 peace of cake 맨손운동이었죠.
한 세트당 10회 5세트
5세트 이후에 가슴이 아파서 포기.
2년만에 개수와 횟수가 쪼그라들었네요.
분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4. 유산소운동
뛰는걸 참 좋아합니다. 과거에나 지금에나 사실 가끔은 공원같은 곳을 뛰면서 생각을 정리한다던가, 생각을 없애버리던가 ㅋㅋ 하는 저만의 힐링타임을 가져왔었죠
그런데 올해 초 무릎수술을 하는 바람에 뛰는게 여의치 않아 자전거를 선택했습니다. 증가된 몸무게에 뛰기 까지 한다면 수술한 무릎에 더 무리가 가겠죠?
코스는 과거 친구와 같이 돌았던 아라뱃길(인천) 입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하기 위하여 친구를 reference삼아 자전거를 탔습니다.
까메오 등장!
청라지구에서 시작하여 김포공항을 돌아 다시 청라지구로 복귀하는 코스죠. 과거에는 5시간 정도에 왕복을 했었습니다.
현재는,
청라지구 안에서 종료
참담하네요.
사실 무릎에 무리가 간 것도 있지만 체력적으로 과거대비 많이 떨어져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허벅지 근육에 금방 젖산이 쌓이는지 뻐근해지는 주기가 많이 짧아졌네요
5. 결론
뭐 결론이야 말 할 것도 없이 '열심히 하자' 입니다.
저 사진이 아마 블록체인에 올라가 평생 지워지지 않겠죠?
하지만 저는 저 사진을 발판삼아 Endeavour 하는 계기로 삼을 겁니다!
그리고 저 극혐 몸이 점차 정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저 뿐만 아니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같이 바주셨으면 합니다.
아자아자!
다음 글 부터는 운동과정 / 식단 / 점검 의 순으로 써 볼 예정입니다.
Congratulations @kkoreahjk!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