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들은던 처음 같아요. 일단, 친한척 먼저 하고요. 저도 이동진 빨책러에요. 한국 갈 때마다 뻐지지 않고 일정에 넣어 들러요. 작년에는 김중혁 작가님과 사진도 찍는 영광을 !!! ㅎㅎ 본론으로 넘어가면: 쵸코님은 언제 읽어도 좋은데 이렇게 들으니 더 감동적입니다. 힘들이지 않고 슥슥 써내려간 글이, 배작가님의 차분함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에 ‘돌아가셨어요’에서 을컥합니다ㅜ 운전할 때 항상 팟캣을 들어요. 오늘 최근 들은 어떤 방송보다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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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북키퍼님 ^^ 닉네임부터 심상치 않다 했는데 역시 빨책러셨군요!!!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ㅎㅎ 한국 오실때마다 들르신다니, 와~ 어떻게 그 경쟁 치열한 공개 녹음 신청에 성공하시는 거죠. 저는 매번 놓치는데 신기하고 부럽네요. 김중혁 작가님과 사진도 찍으셨다니.. (부러움에 털썩)
그나저나 초코님 글은 정말 편안하게 쓱쓱 읽히는데 늘 쿵, 하는 울림이 있어요. 글을 정말 쉽게(쓸 때는 당연히 힘들게 쓰시겠지만 보는 사람에게 쉽게) 잘 쓰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 초코님 글은 특히나 여러번 읽고 녹음을 했어요. 말씀하신 부분에서 자꾸 울컥해서 목소리가 흔들리더라고요.. 반복해서 읽고 감정을 좀 무디게 만든 상태로 녹음을 했는데도 위태위태 했습니다. 북키퍼님, 언제나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