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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낭독] 글 읽어주는 여자 #007 잘 알지도 못하면서 written by @chocolate1st

in #dlive7 years ago

아아, 먹먹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좋아하는 페이퍼 잡지에서도 이 화두를 다룬적이 있어요. 어쩌면 영원히 우리는 타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채' 작은 세계안에서 판단하곤 하겠지요. 그러지말자고 매번 다짐하지만 결코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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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주희님. 오늘도 와주셨네요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타인을 작은 세계안에서 판단하더라도 그게 100% 맞다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보는 게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요.
주희님도 이미 그걸 알고 계시니, 모를 때보다는 타인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계신 게 아닐까요? 그럼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